한국어가 모국어라 좋다 - 이해인 <풀꽃의 노래>를 듣고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아침 새벽 5시 반에 눈이 떠졌다. 어젯밤 11시 조금 넘어 잠들었으니 6시 까지는 침대에 있기로 했다. 침대에서 눈을 떴다 감았다, 기지개를 폈다 몸을 웅크려 이불 속에 들어갔다를 반복하다 5시 55분에 ‘침대에서 하는 5분 요가’를 했다. 요가가 끝나고 화장실 가는 길 부엌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했다. 방으로 돌아와 명상을 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명상을 하려고 창문을 열어놓았더니 몸이 으슬으슬해 창문을 닫았다. 평소에는 명상이 끝나고 종이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며 조깅을 한다. 오늘은 명상을 끝내자 눈이 무겁고 몸이 으슬으슬했다. 침대에 더 머물기로 했다. 핸드폰으로 블로그 유입 경로를 보다가, 작년에 쓴 이해인 수녀님의 풀꽃의 노래 포스팅을 다시 읽게 되었다. .. 2020. 5. 18. 사진 - 일요일 늦은 오후 2020.5.10 Berlin am Sonntagnachmittag Muttertag, 10. Mai 2020 2020. 5. 11. 온라인 :: 독일어 문법 공부하기 Berlin am Freitagmittag, 8. Mai 2020 이번 학기에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학술 독일어' 수업을 듣는다. 오늘 온라인 강의에서 교수님이 알려주신 사이트. 독일어 교재(C Grammatik)를 만드는 Schubert 출판사의 홈페이지. 이곳에서 A1부터 C2 문법까지 연습할 수 있다. Online-Aufgaben Deutsch als Fremdsprache www.schubert-verlag.de 2020. 5. 8. 어버이날 :: 엄마 아빠께 보내는 편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엄마 아빠께 보내는 편지 엄마 아빠!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어버이날 선물은 일찍 도착했죠? 4월 중반부터 구상하고, 인터넷 검색과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얻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선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편지를 씁니다. 엄마 아빠 선물을 준비할 때마다 엄마 아빠의 일상을 떠올립니다. 저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지 않으니 가족 카톡방과 가족 여행을 참고했지요. 엄마의 선물로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을 준비했습니다. 엄마는 몇 달 전 대학원생이 되셨지요. 대학원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노트나 펜, 파일 등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곰곰이 생각하다, 엄마가 거북목으로 열심히 사진 편집을 하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열정적으로 사진 작.. 2020. 5. 8. Mein Tag 영상으로 남기는 하루 :: 2020년 5월 2일 Berlin am Samstag, 2. Mai 2020 새로운 시도를 했다. 영상 중간에 나오는 참고 문헌에 저자와 제목을 넣었다. 아이무비에서 여러 가지 자막을 시도하다 발견한 기특한 자막 :) 몇 주 전에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괜찮은 곡을 여럿 다운로드 받았다. 그동안 그 음악들로 영상을 만들다가 어제부로 음악이 똑 떨어졌다. 다시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음악을 찾아보았다. 지난번처럼 많은 음악을 듣지는 않고,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음악 파일 제목을 검색하니 비슷한 음악이 나오더라. 흐린 새벽, 햇살 가득한 아침, 비오는 오후, 다시 해가 나는 늦은 오후. 변화무쌍한 날씨를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제목을 Schreibtag 이라 써야하는데 SchRReibtag 이라고 r을 두 번이나 써버렸다 -_.. 2020. 5. 3. 간단 요리 :: 야채볶음밥 Berlin am Samstag, 1. Mai 2020 야채만 볶았을 뿐인데 참 맛있었다. 내 입맛이 조금씩 변하는 건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파를 볶아 파기름을 냈다. 작은 냄비에 브로콜리 데칠 물을 올렸다. 파기름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날 때 애호박을 넣었다. 그저께 사 온 양송이 버섯을 잘라 넣고 데친 브로콜리를 넣어 볶았다. 채소가 다 익었을 때 식은 밥을 넣어 함께 볶아 주었다. 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파기름의 감칠맛 덕분인지 맛있는 볶음밥이 되었다. 고소한 볶은 맛이 났다. 브로콜리 맛은 살아있었고 양송이 버섯은 부드러웠다. 잘 볶아진 애호박도 맛있었다. 그저께 가지볶음을 하고 남은 간장 양념을 얹어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났다.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였다 :-) 2020. 5. 2. 영상으로 남기는 하루 mein Tag :: 2019년 4월 30일 목요일 Berlin am Donnerstagabend, 30. April 2020 2020년 4월 30일 목요일 :: 사진으로 남기는 하루 Berlin am Donnerstag, 30. April 2020 domi7.tistory.com 2020. 5. 1. 사진으로 남기는 하루 Mein Tag in Bildern :: 2020년 4월 30일 목요일 Berlin am Donnerstag, 30. April 2020 영상으로 남기는 하루 :: 2019년 4월 30일 목요일 Berlin am Donnerstagabend, 30. April 2020 2020년 4월 30일 목요일 :: 사진으로 남기는 하루 Berlin am Donnerstag, 30. April 2020 domi7.tistory.com domi7.tistory.com 2020. 5. 1. 4월 간단 요리 속 일상 :: 사진으로 기록하기 Berlin am Mittwochabend, 29. April 2020 독일의 전 국민 자가 격리 이후로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아침과 점심은 요리라 할 것도 없다. '깎고 자르고 썰기'만 하니까. 과일 깍고 빵을 자르고 야채를 썰어 먹는다. 저녁에는 간단한 요리를 해먹는다. 가끔 시켜먹기도 하고 만두나 동그랑땡을 오븐에 구워먹기도 한다. 아침과 점심은 간단하게 먹으니 저녁에 뭐 해 먹을까 생각할 때마다 신이난다 :) 1년 전에 쓴 식단의 기록 건강한 식단의 기록 1 친구 람이와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매일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사진으로 남기고 가끔 카카오톡으로 공유한다. 나의 목표는 1. 집에 신선한 재료가 항상 있어 건강한 요리를 할 수 �� domi7.tistory.com.. 2020. 4. 30. Freude am WISSENSCHAFTLCHEN Schreiben 짧은 면담 후기 (면담 소회. feat. 독일 대학 글쓰기 센터) Berlin am Mittwoch, 29. April 2020 Freude am WISSENSCHAFTLCHEN Schreiben Ich hatte vorhin eine Schreibberatung. Großartig! Ich bin so froh, eine Schreibberaterin (dabei) zu haben. Ich habe immer mehr Spaß am Schreiben und bekomme immer mehr von der Schreibberatung (Sprechstunde). Es ist so, weil ich einfach Spaß am Schreiben habe :) Ich habe nie geglaubt, dass ich Freude und Spaß am WISSENSCHAFT.. 2020. 4. 29. 옆방 강아지와 함께 한 마감 :: 독일 대학 글쓰기 센터 Berlin am Mittwochnachmittag, 28. April 2020 um 17:07 Uhr 옆방 강아지와 한 마감 이야기라 어느 카테고리에 글을 분류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옆방 강아지 사진은 '함께 사는 즐거움 WG' 카테고리에 올렸고, 글쓰기 센터 면담은 '외국인 학생 생존기'에 적었다. 3월 18일 독일의 전 국민 자가 격리 이후, 학업과 일상이 겹쳐진다. 내 방에 옆방 강아지가 들어와 수줍음과 귀여움을 뽐내는 바람에 공부에 집중을 못한 잠깐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강아지 덕분에 지난주와 달리 오늘은 비교적 적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소논문을 쓸 수 있었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려는 순간 강아지가 귀여움을 뽐냄 ㅋㅋㅋㅋ 사진은 곧 나온다) 이전 글 보기우리 집에 강아지가 산다우리 집.. 2020. 4. 29. 우리는 다 같이 존엄한 인간이다, 한동일 Berlin am Montagabend, 27. April 2020 우리는 다 같이 존엄한 인간이다[동아 시론/한동일] 한국 사회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남녀, 빈부, 노소, 지역, 좌우로 쪼개진 이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서로를 어루만질 수 있을지, 이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www.donga.com 블로그의 순기능 중 하나는 내가 쓴 글을 통해 새로운 글을 보게 된다는 점이다. 오늘 유입경로에 한동일 작가의 이름이 자주 보였다. 검색을 하다 신문에 기고한 작가의 글을 보게 되었다. 2017년 ‘라틴어 수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골방에서 공부만 하는 백면서생이었던 나는 갑자기 인터뷰도 하고 강연도 다니기 시작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의외로 “당신.. 2020. 4. 28.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