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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

간단 요리 :: 야채볶음밥

by 통로- 2020. 5. 2.

 

Berlin am Samstag, 1. Mai 2020

 

 

 

야채만 볶았을 뿐인데 참 맛있었다. 내 입맛이 조금씩 변하는 건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파를 볶아 파기름을 냈다. 작은 냄비에 브로콜리 데칠 물을 올렸다. 파기름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날 때 애호박을 넣었다. 그저께 사 온 양송이 버섯을 잘라 넣고 데친 브로콜리를 넣어 볶았다. 채소가 다 익었을 때 식은 밥을 넣어 함께 볶아 주었다. 

 

 

 

 

 

 

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파기름의 감칠맛 덕분인지 맛있는 볶음밥이 되었다. 고소한 볶은 맛이 났다. 브로콜리 맛은 살아있었고 양송이 버섯은 부드러웠다. 잘 볶아진 애호박도 맛있었다. 그저께 가지볶음을 하고 남은 간장 양념을 얹어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났다.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