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충만 - 나의 시간, 요가, 낮잠, 엄마와 대화, 아빠와 통화, 주말 계획, 사과와 오이, 시험 공부, 친구들
2021년 6월 17일 우리집 내 방 텅 빈 충만 Keywords: 나의 시간, 요가, 낮잠, 엄마와 대화, 아빠와 통화, 주말 계획, 사과와 오이, 시험 공부, 거실 서재, 단호하고 상냥한 거리두기, 친구들 참고 문헌처럼 키워드를 정리하고 글을 써보겠다. 이렇게 키워드를 먼저 쓰면 오늘 기억에 남는 일을 빼먹지 않고 쓸 수 있을테니까. 오늘은 텅 빈 충만을 느낀 날이었다. 텅 빈 충만은 법정 스님 책 에서 가져온 단어다. 잠들기 전 친구와 통화를 하기로 했다. 약속 시간에 맞춰 거실 책상을 정리하고 방으로 왔다. 피에르 쌍소 를 몇 장 읽고 블로그를 열었다. 오늘을 기록하기 위해. 친구와 약속 시간이 되어버려서 일기는 못 쓰나 했다.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잠시 다른 곳에 전화를 해야한다고. 나는 오히..
2021. 6. 17.
일요일 아침 - 자두, 글쓰기, 좋은 대화, 해인글방 사람 구경
2021년 5월 2일 일요일 아침 아침에 일어나 어제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를 기록해보았다. 한국에 있던 친구가 영국으로 돌아와서 온라인에서 환영회를 했다. 대화 주제는 정말로 다양했다. 부모님의 사랑, 가족, 어린자아와 성인자아, 거절은 내가 행복한 선택이라는 것, 나를 기다려주고 상대를 기다려주기, 미루는 습관, 게으름의 이유와 게으름을 좋게 보는 방법, 좋은 형을 갖게 된 기쁨,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친해지고 싶었던 마음, 서로에게 감동 받았던 순간(칭찬), 성인이 되어 너희들과 쓰는 따뜻한 말, 서로에게 칭찬하는 말을 하며 기록하는 습관, 성인이 되어 동갑 친구를 만난 만난 반가움, 작은 것(행복)을 발견하는 능력, 우리의 재미있는 대화와 유머를 기록하는 나의 습관(알쓸신잡 김영하 작가가 수..
202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