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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343

사진 - 노을 사진첩을 정리하다 멋진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검색해보니 이미 한 번 올렸던 사진이다.그때 그 감정이 떠올라 다시 올려본다. http://domi7.tistory.com/10 2014년 10월 27일 오후 5시 19분 LSG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맘때다. 그때도 지금도 앉아있기 연습(공부)을 하고 있다. 토닥토닥 :) 2018. 11. 27.
조깅을 다시 시작했다 스트레스가 많고 걱정이 많을 때 뛰면 기분도 나아지고 해결책도 보인다.걷는 것도 좋지만 보통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걷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Innenstadt에 살 때, 여기로 이사왔을 때 조깅을 꾸준히 하다가 말았는데다시 조깅하는 걸 보면 정말 걱정이 많나보다.무의식에서 '이제 안되겠다. 뛰러 나가자' 말하는 것 같다. 조깅하는 것은 뛰기 위해 어딘가로 향하는 것이다.평소에는 학교를 가기 위해서(거의 대부분), 장을 보러, 누군가를 만나러 등 목적을 가지고 가지만조깅을 그냥 뛰기 위해 가는 거라 좋다. 다음번에도 '그냥 뛰러 나가자'고 써보는 글이다. 2018. 11. 20.
제일 좋아하는 이메일 - 수업이 휴강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메일, 휴강되었다는 이메일이다. 이건 내가 합법적(?)으로 수업에 빠져도 되는 것이니까!!! 오늘 수업이 휴강되어 정말 기뻤다. (물론 교수님이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다) 2018. 11. 20.
이삿짐 정리 - 독일어 글쓰기, 생일 편지 이삿짐 정리 근황을 이야기해보자면 1. 의류 2. 책 3. 중요한 물건, 서류 등 4. 가구 팔고 가구 사진 찍기 5. 수업 ppt, 필기, 텍스트 6. 남은 가구 팔기 이렇게 써놓고 보니 그래도 많이 했다. 크고 중요한 것은 거의 베를린 집으로 옮겼다.이삿짐 정리하다보니 버릴 것이 너무 많다. 오늘은 수업 ppt, 필기, 텍스트 정리를 하고 있다. 큰 쇼핑백 두 개에 가득 채워 버렸다. 블로그에 글 쓰고 다시 정리하며 버릴 거다. 일주일 전 팔았던 책장에 있는 것 대부분 수업 ppt, 필기, 텍스트다. 대부분은 대학 전공 수업과 관련된 것이고 그 외에도 스페인어, 독일어 자료가 있다. 수많은 프린트물을 버리다가 추억이 담긴 것을 발견해 사진을 찍어보았다. 사진을 찍지 않으면 다시 어딘가에 쳐박힐테고, .. 2018. 11. 18.
블로그 블로그의 시작은, 인터넷 카페에 올리는 반려동물 사진을 내 공간에 모아두고 싶어 만든 것이었다.이 블로그는 독일 와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열었다. 그동안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해볼까 생각했다.주제를 가지고 좋은 정보(여행, 독일 유학, 프로그래밍 등)를 올리는 블로거도 있고매일 잔잔한 일기를 쓰는 블로거도 있고자신의 꿈, 가고자 하는 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블로거도 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다 나는 일기 형식의 글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즐겨 쓰고 편하게 쓰는 글을 써야 오랫동안 블로그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그래서 부담 갖지 않고 쓰고 싶은 날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2017년 블로그 결산을 보니 내 블로그에는 나의 꿈, 가족, 학교, 친구, 독일에서의 삶 등 .. 2018. 11. 12.
친구의 고백 - 사실 네 블로그 알고 있었어 괴팅엔에서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잠깐 한국에 가있는 친구와 통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프랑스 떼제 마을 이야기가 나왔고 2014년 겨울에 갔던 프라하 떼제 유럽모임 글 링크를 보내주었다.그러자 친구가 망설이며 나한테 고백할 것이 있단다. 사실 내 블로그를 알고 있었다고. ㅎㅎㅎㅎ 망설일 것 전혀 없다고. '고백'이라 표현 할 필요 없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지난번 학교에서 만나 친구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만든 컵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다.그때 친구는 이미 그 컵을 내 블로그에서 보고 알고 있었지만 처음 보는 것처럼 행동했다고.혹시나 내가 블로그 하는 것을 비밀로 하고 싶은데 이야기하면 어색해할까봐 :-) 친구도 블로그가 있는데 일기장 형식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블로그 주소가 궁금하긴 하지만 언.. 201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