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시작은, 인터넷 카페에 올리는 반려동물 사진을 내 공간에 모아두고 싶어 만든 것이었다.
이 블로그는 독일 와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열었다.
그동안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해볼까 생각했다.
주제를 가지고 좋은 정보(여행, 독일 유학, 프로그래밍 등)를 올리는 블로거도 있고
매일 잔잔한 일기를 쓰는 블로거도 있고
자신의 꿈, 가고자 하는 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블로거도 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다 나는 일기 형식의 글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즐겨 쓰고 편하게 쓰는 글을 써야 오랫동안 블로그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부담 갖지 않고 쓰고 싶은 날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2017년 블로그 결산을 보니 내 블로그에는 나의 꿈, 가족, 학교, 친구, 독일에서의 삶 등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나는 이미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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