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겨울 준비가 끝났다.
독일 겨울에는 사실 겨울잠을 자야하는데
나는 안타깝게도 곰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이라 겨울에도 학교에 가야한다...
그래서 오늘 겨울 준비를 했다.
아직 진짜 겨울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겨울도 잘 보내기 위해!
이불 위에 담요 한 장 더 올리고
물주머니 Wärmflasche 두 개 준비!
이케아 조명은 정말 유용하다.
동생 말대로 분위기도 좋고~
어제 옷장 정리하며 조명을 옷장 위에 두니까 옷이 속속들이 보여 편했다.
휑한 벽은 이렇게 변했다.
어제 나에게 선물 받은 이삿짐 택배 두 개는 천천히 열어보기로~
문에는 다시 가고 싶은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가 있다.
물론 내 방 모든 곳이 사진처럼 정리가 된 것은 아니라는 거~
사진에 보이지 않던 책상 위는 이렇게 어지럽다 ㅎㅎ
+ 3일이 지났다. 오늘은 2018년 11월 9일.
겨울 준비를 했는데도 역시나 춥다... 두꺼운 이불을 사야 하는 걸까? 하긴 내 이불이 너무 얇긴 하지. 아니면 전기 장판를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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