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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

내 방 - 겨울 준비

by 통로- 2018. 11. 7.



내 방 겨울 준비가 끝났다.


독일 겨울에는 사실 겨울잠을 자야하는데

나는 안타깝게도 곰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이라 겨울에도 학교에 가야한다...


그래서 오늘 겨울 준비를 했다.

아직 진짜 겨울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겨울도 잘 보내기 위해!


이불 위에 담요 한 장 더 올리고












물주머니 Wärmflasche 두 개 준비!













이케아 조명은 정말 유용하다.


동생 말대로 분위기도 좋고~

어제 옷장 정리하며 조명을 옷장 위에 두니까 옷이 속속들이 보여 편했다.















휑한 벽은 이렇게 변했다.

어제 나에게 선물 받은 이삿짐 택배 두 개는 천천히 열어보기로~























문에는 다시 가고 싶은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가 있다.













물론 내 방 모든 곳이 사진처럼 정리가 된 것은 아니라는 거~

사진에 보이지 않던 책상 위는 이렇게 어지럽다 ㅎㅎ











+ 3일이 지났다. 오늘은 2018년 11월 9일.

겨울 준비를 했는데도 역시나 춥다... 두꺼운 이불을 사야 하는 걸까? 하긴 내 이불이 너무 얇긴 하지. 아니면 전기 장판를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