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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88

이것은 테트리스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베를린 3명이 함께 쓰는 냉장고에는 네 칸이 있다. 각자 한 칸씩 쓰고 가장 밑에 칸은 함께 쓴다. 그저께 장보고 오늘도 필요한 게 있어 마트에 다녀오니 냉장고 공간이 아슬아슬하다. 안에 있던 것을 모두 꺼내 하나씩 정리하며 넣었다. 테트리스처럼 빈틈없이. 쓸데없이 신중하게 :) 덧붙이는 사진) 하루가 지나니 공간이 조금 생겼다. 브로콜리와 애호박 하나가 야채칸(통)으로 들어갔다. 2019. 3. 16.
건강한 식단의 기록 1 친구 람이와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매일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사진으로 남기고 가끔 카카오톡으로 공유한다. 나의 목표는 1. 집에 신선한 재료가 항상 있어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집에 재료가 없으면 시켜먹서나 집에 오는 길 음식을 사 오게 된다. 시켜서 먹는 음식과 사 온 음식은 조미료가 들어있고 간이 세니까 건강에 좋지 않다. 2. 학교 갈 때 비타민 박스 Vitamin-Box 가져가기비타민 박스는 채소와 과일을 넣어 만든 간식 도시락이다. 도서관에서 쉬는 시간에 초콜릿이나 과자를 먹는 대신 야채와 과일을 먹는다. 2019/02/08 오늘 저녁은 재료가 살아 숨 쉬는 볶음밥 아침엔 건강 스튜를 먹었다. 괴팅엔 살 때 독일인 룸메이트에게 Paprika-Eintopf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2019. 2. 22.
오늘 저녁은 재료가 살아 숨 쉬는 볶음밥 요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 친구가 아침에 요거트 먹는 것이 좋다며 보내준 사진이 영감이 되었다. 2주 전부터 음식 사진을 찍고 식단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목표는 1. 학교에 비타민 박스 가져가기 - 비타민 박스: 채소와 과일로 만든 간식 도시락2. 집에 항상 신선한 식재료가 있어 요리할 맛이 나도록 하기 일주일동안 잘 지켰다. 지난주는 좀 뜸하다가 다시 요리를 하고 사진을 찍고 식사일지를 쓰고 있다. 저녁을 먹다가 너무 웃겨서 글을 쓴다. 오늘 저녁은 계획에 없던 볶음밥을 만들었다. 볶음밥은 항상 계획 없이 만든다. (밥할 때 물을 적게 넣어) 건조해진 밥의 심폐소생술을 위해 볶음밥을 만들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가 총출동했다. 방울양배추(Rosenkohl)를 썰어 볶았다. 방울양배추를 썰고 난 .. 2019. 2. 9.
맛집 추천은 아니고 그냥 후기 - 베를린 스시집 Sushi Paris 평범하지 않은 동네 초밥집 소개. 성당 앞에 있는 곳인데 가격이 괜찮아 사먹어봤다. 사진에 보이는 게 12유로다. 독일에서 이정도면 꽤 괜찮은 가격! 연어회까지 있다. 가격에 놀라고 비주얼에 또 한 번 놀라서 사진 찍어두었는데... 먹어보니 맛이 별로 안 난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풍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 연어회를 먹었는데 연어 맛이 거의 나지 않는 신기한 경험! 다른 초밥도 비슷하다. 분명 생선이 있는데 생선 맛이 별로 안 난다. 가격이 괜찮아서인지 동네에서 인기가 많은 곳. 구글평도 4.2로 나쁘지 않다. 지금까지 두 번 가봤는데 항상 주문이 밀려있었다. Lieferando, Lieferheld(배달의 민족 같은 플랫폼)로 주문할 수 있고 직접 전화로 주문하면 10% 할인해준다. 가게 안.. 2019. 1. 3.
독일 겨울 대비용 생존 음식 - '닭죽 맛이 나는' 5분 닭죽 요리법 2018년 10월 8일 괴팅엔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감기 관련 검색어가 많아 글을 올려 봅니다. 오늘은 춥고 깜깜한 독일 겨울을 대비하여 닭죽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오늘 오후에 만들어 먹은 따끈따끈한 레시피랍니다. 간단한 5분 레시피! 감기에 걸렸을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준비해보았어요. 타지에서 아프면 서럽잖아요, 닭죽 만드는 생존 기술 있으면 든든!! :-) 그럼 시작합니다~ https://www.erasco.de/produkte/eintoepfe/huehner-reistopf-standard 먼저 마트로 가서 닭고기 수프(Hühner Reis-Topf, Hühner Nudel-Topf, Hühner-Nudel Eintopf)를 삽니다. 면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고 쌀이 들어있.. 2019. 1. 2.
맑은 두부참치찌개(두부짜글이) 두부짜글이 레시피였는데 물을 너무 많이 넣어 맑은 국이 되었다.집에 참치가 있어 막판에 참치를 넣었더니 맛이 더 부드러워졌다. 나름의 부드러운 맛이 있었다. 두부 간도 잘 베었고.백종원 두부짜글이 레시피로 만들어 본 맑은 두부참치찌개. 2018.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