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88 쑥스러운 베이킹 지난 봄 알베르토, 루시아 집에 놀러갔다가 놀라운 빵을 먹게 되었다. 크로아상 속 소세지가 들어있는 빵.당연히 사온 빵인 줄 알았는데알베르토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빵 결이 얼마나 부드럽던지!감동이었다. 알베르토와 루시아는 어학원 다닐 때 알게 된 스페인 친구들이다.알베르토 취미가 요리하기. 아무튼 그 빵이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았더니아주 간단하다고 5분 밖에 안 걸린다 한다.크로아상 Teig(반죽)을 사서 만든거라고 그래서 나도 집에서 만들어봤다. 모양이 많이 쑥스러운 베이킹 Teig에 겨자 Senf 소스를 바르고소세지 Würstchen 올린 다음예쁘게(?) 옷을 입혀 준다. 그래도 완성된 빵은그럴싸해 보인다(내 눈에만 그런가?) 오븐에 구우니 뭐가 좀 나오는 걸 보고자신감이 생긴 나 .. 2015. 12. 17. 안녕 밥솥! - WM 0301F 안녕 밥솥! 작고 귀엽고 조용한 전기밥솥냄비밥 먹다 오랜만에 밥솥밥 먹으니까 감동..!물 넘치는지 지켜보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편한지압력 밥솥이 아니라 깜짝 놀랄 일도 없다 :) 독일 애들이 신기해하는 물건 중 하나인 전기밥솥 밥솥을 보는 애들마다"이게 뭐야?" 독일 올 때 가져왔던 3인용 밥솥 볶음밥도 해먹고룸메이트 생일에 미역국이랑 쌀밥 해주고옥수수밥도 잘 해주던 밥솥이었는데 씽크대에서 밥솥 씻다 안에 물이 들어가 고장.. 두번째 밥솥인 1인용 보온도시락 크기만한 귀여운 밥솥도 내 잘못으로 고장 ㅠ_ㅠ 이번 밥솥은 고이고이 써야지 --------------- 2015. 11. 25 *밥솥 제품명 쿠첸 3인용 전기보온밥솥 WM 0301F *장점귀엽고 그레이 부엌에 잘 어울린다.디자인이 좋다 :-)고요하.. 2015. 11. 21. 루시아와 알베르또 - Hann.Münden & 불고기 루시아와 알베르또. 뒤셀도르프에서 어학원 다닐 때 같은 반이었던 루시아는스페인 사람답지 않게 쑥스러움이 많고 조용한 성격. 같은 반이었던 첫 한 달 동안은 그냥 눈인사만 하다가"친구랑 멕시코 음식 먹으러 갈건데 같이갈래?"나의 이 질문을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 알베르또는 루시아의 남자친구. 둘은 이번 크리스마스 때 결혼한다 :)알베르또는 전형적인 스페인사람! 파티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이다.*스페인에서 파티는 와인 한 잔씩 들고 조곤조곤 수다떠는 그런 파티라고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와는 너무나 다르게 어학원에 자가용을 끌고 다니던 이 커플!알고보니 스페인 종종 왔다갔다 할 때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단다 :) 뒤셀도르프 살 때에는 이 친구들 집에 자주 갔다.알베르토 취미가 요리! 둘.. 2014. 11. 13. 소풍 Picknick 오늘은 소풍가는 날 2014. 7. 5.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