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토론: 작은 행복 kleines Glück
Berlin am Mittwochabend, 3. Juni 2020 일요일마다 온라인 토론에 참가한다. 친구가 독유네(독일 유학생 네트워크/ 페이스북 그룹)에서 토론 참여자 모집글을 보고 알려주었다. 독일 대학에서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모여 독일어 토론을 한다. 음악학, 교육학, 관광학, 신문방송학, 문화인류학, 사회과학, 미술치료학, 독어독문학, 철학, 정치학 등. 전공명만 보면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복수전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5-6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이다. 2주 전 처음으로 토론에 참가했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내 독일어를 어떻게 평가할까'하는 부담감 때문에. 모든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과 외국어로 대화할 때 가지고 있는 부담감일 것이다. 하지만 토론은 아주 좋은 분..
202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