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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343

Mein Tag im Frühling 사진과 음악으로 남기는 봄날의 하루 (독일어) Berlin am Dienstagabend (aber es ist noch hell), 26. Mai 2020 Lies mal mit der Musik :-) Jeden Morgen, wenn ich aufwache und aus dem Fenster schaue, sehe ich Bäume. Funkelnd wie hellgrüner Kristall. Die Sonne scheint! Das ist mein Schreibtisch. Er ist sehr chaotisch :) Momentan schreibe ich eine Hausarbeit über Geigenvirtuosen im 19. Jahrhundert. Heute habe ich mir zum Mittagessen Haferbrot und .. 2020. 5. 27.
사진 - 일요일 늦은 오후 2020.5.10 Berlin am Sonntagnachmittag Muttertag, 10. Mai 2020 2020. 5. 11.
어쩌다 새벽 5시 :: 독일의 전 국민 자가 격리 후 시작한 창작 활동 Berlin am Montag (früh Morgen), 27. April 2020 um 5:19 Uhr 오늘도 눈이 일찍 떠졌다. 시계를 보니 4시 50분. 침대에서 조금 뒤척이다 5시에 일어났다. 특별히 쓸 이야기는 없지만 새벽 기상을 기록하기 위해 노트북을 열었다. 내 방 창문을 활짝 열고 화장실과 부엌 창문도 열어 집 환기를 시켰다. 냄비에 물 300 ml를 끓여 페퍼민트 차를 만들었다. 지난달 전기주전자가 고장나서 냄비로 물을 끓이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다. 전기주전자보다 두 단계의 일(1. 냄비를 꺼내 전기레인지 위에 올리고 2. 사용 후 건조대에 올린다)이 생겼지만 오히려 냄비를 깨끗하게 쓸 수 있어 좋다. 차 마실 물을 끓일 냄비니까. 어제는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아주 긴 하루를 보냈다. .. 2020. 4. 27.
어쩌다 새벽 4시 30분 :: 새와 함께 살면 Berlin am Sonntag (früh Morgen), 26. April 2020 um 4:41 Uhr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고 싶었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다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보나 했다. 오늘 우연히 새벽 일찍 일어나게 되었고 그 기록을 남겨본다. (아마 다시 자겠지... 4시간밖에 자지 않았으니까.) 조금 열어둔 창문 사이로 새소리가 들린다. 새가 일어나는 시간이구나. 나는 새의 언어를 조금 안다. 잘 잤다고 지저귀는 소리,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 사람(나)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소리, 새들끼리 다투는 소리, 어린 새의 소리 등. 아침엔 여기저기에서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새벽은 다르다. 일찍 일어난 한 두.. 2020. 4. 26.
사진 - 빛과 당근 Berlin 18. April 2020 요즘 집에서 공부하며 쉬는 시간에 사진을 찍는다. 창밖 나무나 책상 풍경을 담는다. 자가 격리하는 독일에서의 삶이 답답했던적도 있지만 적응해가고 있다. 어느 날 당근에 비친 빛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다. 당근에서 이렇게 예쁜 빛을 만날 줄이야! 손자들 사진 찍다 사진에 입문한 엄마가 말씀하셨다. "사진은 말이야, 포토가 빛이라는 뜻이잖아. 빛을 찍는 거야." 이제 엄마 말씀을 알겠다. 빛을 찍으니 이렇게 아름답다. 그동안 나는 물체를 찍었다. 이제 빛을 찍어봐야지 :) 2020. 4. 19.
봄이 왔다 Berlin am 12. April 2020 봄이 왔다. 꽃밭에는 꽃이 피고 나무에는 새순이 돋아났다. 오늘 아침 창문을 여니 나무에 반짝이는 연두빛이 보였다. 아침 햇살을 가득 받은 새순은 연두빛 크리스탈처럼 빛났다.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