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88 하루 식사 - 아침 과일, 점심 토마토 스튜, 저녁 생선튀김 오븐구이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오늘은 새벽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 등산을 다녀와서 밤 10시에 잠들었기 때문이다. 침대에서 좀 꾸물대다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요가를 하니 5시 반. 오른쪽 사진은 명상이 끝나고 찍은 사진이다. 오늘의 세 끼를 기록해본다. 아침은 감을 먹었다. 감이 잘 익어서 달았다. 점심에는 토마토 스튜를 만들었다. 스튜와 야채, 얇게 썰은 두부가 잘 어울렸다. 저녁으로는 생선까스(대구)를 먹었다. 내가 기대했던 소스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냉동식품인 생선까스로도 이렇게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어 기뻤다. 점심으로 먹은 스튜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직 나는 토마토 스튜를 직접 만들 실력은 안 되므로 시판 토마토 소스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았다. 대신 좋은 재료가 들어간 맛있는 토마토소스를 골랐다.. 2020. 11. 24. 하루 식사 - 아침 과일, 점심 채소, 저녁 가지볶음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오늘 하루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맛있게 먹었다. 아침으로 감을 먹었다. 어제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보관해둔 감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점심은 마른 팬에 가지와 완두콩을 구워 먹었다. 완두콩이 고소했다. 수분을 머금은 가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저녁은 오랜만에 가지볶음을 만들었다. 감칠맛이 났다. 하루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밤 베를린 D 오늘은 기록하고 싶은 하루다. 밤 11시라 잠이 오지만 짧게 하루를 기록해본다. 평범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 8시에 온라인 스터디 모임 친구들과 Zoom에서 domi7.tistory.com 2020. 11. 21. 독일어로 보는 제철 채소 달력 2020년 11월 20일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삼시 세 끼를 먹으며 제철채소로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든다. 코로나 전에는 학생 식당에 계절을 맛보았다면 이제는 우리 집 식탁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제철 채소 표 그림 달력 (미리 보기 클릭) 이어지는 글 독일 가을 - 금요일 저녁 장보기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저녁 베를린 D 한 주를 잘 마무리 한 금요일 저녁이었다. 식사를 하고 산책 겸 장을 보러 나갔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장을 보았다. 해보고 싶은 요리 재료, 싱싱 domi7.tistory.com 2020. 11. 21. 독일 가을 - 금요일 저녁 장보기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저녁 베를린 D 한 주를 잘 마무리 한 금요일 저녁이었다. 식사를 하고 산책 겸 장을 보러 나갔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장을 보았다. 해보고 싶은 요리 재료, 싱싱해 보이는 과일과 야채를 카트에 담았다. 무인 계산대에서 물건 하나하나 바코드 찍으며 가방에 담았다. 바구니와 냉장고에 정리했다. 하루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밤 베를린 D 오늘은 기록하고 싶은 하루다. 밤 11시라 잠이 오지만 짧게 하루를 기록해본다. 평범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 8시에 온라인 스터디 모임 친구들과 Zoom에서 domi7.tistory.com 2020. 11. 21. 가을 아침 - 홍시 아침으로 홍시를 먹었다. 지난 4월부터 아침마다 과일을 먹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아니, 계절의 변화를 맛본다라고 하는 게 맞겠다. 독일 와서 처음으로 먹는 홍시다. 홍시는 아버지가 즐겨 드시는 가을 아침 식사다. 과일에서 이렇게 깊은 단맛이 나다니! 초콜릿과 도넛의 인공적인 단맛과는 확실히 다르다. 토요일 아침 여유롭게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사과머리를 한 미겔은 모닝커피를 만든 후 설거지한 식기를 수건으로 닦고 있었다. 맨투맨을 뒤집어 입은 후안은 찻잔을 꺼내 차를 따르며 찻잔 받침에 주먹만 한 바게트 빵과 햄을 올려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에마드는 프라이팬에 야채를 볶으며 요리를 하고 있었다. 새우와 쿠스쿠스를 넣어 볶아 먹을 거라 했다. 방으로 돌아오는 길 화장실에서는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 2020. 11. 14. 간단 요리 :: 쌈장 비빔밥. 너무 맛있잖아?! 2020년 11월 1일 일요일 베를린 D 다음 주 월요일부터 독일에서 락다운이 시작된다. 나를 항상 챙겨주는 한국 친구가 미리미리 화장지랑 쌀을 사놓으라고 말해주었다. 마침 새로 이사 온 기숙사에 식재료가 없어서 장을 보러 갔다. 우연히 집과 가까운 아시아 마트에 들렀는데 그곳은 정말로 놀라운 곳이었다. 작은 크기의 마트에는 없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다. 고추장과 (맛있는 된장이 없어서 대신) 쌈장, 간장, 참기름을 샀다. 이것만 있으면 못 할 한국 요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쌈장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해보겠다. 쌈장 비빔밥 1. 쌀과 보리를 섞어 보리밥을 한다. 2. 쌈장에 채 썬 파와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3. 버섯을 볶는다. (소금 조금) 4. 루꼴라를 씻는다. 5. .. 2020. 11. 2.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