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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88

저녁 식사 - 생선 튀김 오븐 구이. 맛있다! 2021년 2월 15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학생으로서 하루를 마치니 저녁 식사 시간이었다. '오늘 뭐 먹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었다. 냉동실이 떠올랐다.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을 위해 사둔 냉동식품이. 생선 튀김을 오븐에 구워 먹기로 했다. 준비하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점심때 삶아 둔 감자와 애호박이 있으니 함께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 오븐 예열을 해두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냉동실에서 생선 튀김을 꺼내 오븐에 넣고 17분 알람을 맞추었다. 사용한 숟가락을 식기세척기에 넣으려니 세척이 끝난 그릇이 가득 담겨 있었다. 내게는 여유로운 17분이 있으니 그릇 하나하나 천천히 꺼내 선반에 넣었다. 생선을 오븐에서 꺼내 그릇에 담았다. 작은 초를 켜고 식탁에 앉아 생선 튀김을.. 2021. 2. 16.
토마토 소스 Frikadellen - 간단한 레시피로 깊은 맛이 난다 2021년 2월 7일 일요일 저녁 베를린 저녁으로 맛있고 간단한 토마토소스 Frikadellen를 만들었다. 소화도 시킬 겸 서서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했다. 재료는 간단하다. 맛있는 토마토 소스 와 맛있는 Frikadellen. 토마토 소스는 Alnatura에서 산 Gegrilltes Gemüse다. 구운 채소 토마토 소스인데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토마토소스 중 가장 맛있다. Frikadellen은 한국 동그랑땡과 비슷하다. 어제 마트(Rewe)에서 우연히 소고기 Frikadellen을 발견하여 사보았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고 딱 소고기 맛이었다. Frikadellen만 먹는 것보다 소스와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어제 네 개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간단.. 2021. 2. 8.
하루 식사 - 아침 과일, 점심 구운 채소, 저녁 렌틸콩 수프 오늘 먹은 세 끼를 기록해본다. 아침은 바나나, 감, 귤을 먹었다. 감은 달고 부드러웠다. 바나나와 잘 어울렸다. 나를 위한 기록용이라 사진이 많다 :) 감과 귤 주황빛이 예쁘게 나왔다. 점심으로 구운 채소를 먹었다. 채소를 오븐에 구우면 끝이다.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당근, 콜라비를 구웠다. 0. 200도 오븐 예열 1. 콜라비와 당근을 넣고 6분 2. 꺼내서 콜라비와 당근을 뒤집고 브로콜리와 양송이버섯도 함께 넣어 10분. 콜라비가 달고 맛있었다. 브로콜리는 고소했다. 당근과 양송이버섯도 맛있었다 :) 6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이 레시피(라 할 것도 없이 간단한)를 발견하여 매일 점심 오븐에 채소를 굽는다. 따로 간을 안 해주어도 채소 맛 자체로 정말 맛있다. 따뜻한 음식이라 겨울에 먹기 좋다. 1.. 2020. 12. 10.
하루 식사 - 아침 과일, 점심 오븐 채소, 저녁 루꼴라 비빔밥 2020년 12월 3일 베를린 D 아침은 아보카도, 무화과, 바나나를 먹었다. 점심은 야채를 오븐에 구워보았다. 저녁은 루꼴라 비빔밥을 만들었다. 오늘 먹은 과일은 평소보다 신선하지 않았다. 일주일 전 자가격리를 시작하며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과일이다. 직접 보고 고르지 못하니 아쉬웠다. 어제로 자가격리가 끝나서 이제는 신선한 과일을 직접 사 올 수 있다. 점심으로 무엇을 간단하게 만들까 하다가 채소를 썰어서 오븐에 구워보았다. 200도로 예열을 짧게 하고 7-10분 정도 넣어두면 된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채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애호박을 가장 먼저 먹어보았다. 속이 부드럽고 수분이 가득했다. 파프리카도 알맞게 구워져 달았다. 가지는 당연히 맛있었고! 완두콩도. 점심을 먹으며 인스타그램.. 2020. 12. 4.
하루 식사와 일기 - 아침 과일, 점심 미역국, 저녁 생선튀김 오븐구이 2020년 12월 첫째 날 오늘 하루 먹은 음식을 소개해본다. 아침은 무화과와 바나나를 먹었다. 길쭉한 무화과는 부드럽고 달았다. 바나나는 무화과와 잘 어울렸다. 점심은 어제 부모님께 받은 택배에 있었던 미역국 블록으로 간단하게 미역국을 끓였다. 레시피는 어제 먹은 북엇국과 같다. 1. 물 500 ml 끓이고2. 두부, 애호박, 버섯을 넣고3. 미역국 블록을 넣으면 끝!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점심에는 따뜻한 국을 먹는다. 맛있게 먹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타르타르 비슷한 소스를 드디어 맛있게 만들었다. 며칠 전에 레시피 보고 생선 튀김 소스를 만들었지만 레몬즙을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맛이 아리송하게 되었다. 타르타르 비슷한 소스:0. 양파를 작게 썰어서 물에 넣어준다.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1... 2020. 12. 2.
하루 식사 - 아침 과일, 점심 북엇국, 저녁 토마토 리조또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저녁 오늘 먹은 음식을 기록해본다.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사진과 짤막한 글을 남기지만 블로그에는 자주 남기지 못했다. 이렇게 가끔이라도 남기다가 언젠가는 하루 식사를 블로그에 기록하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다. 아침은 과일을 먹었다. 바나나는 부드러웠고 사과는 아삭하고 달콤했다. 아침에 친구들과 온라인 스터디를 하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이 아침에 누구야?' 방문을 여니 벌써 하우스메이트 미겔이 현관 앞에 서있다. 나는 다시 방으로 들어와 공부를 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가려고 방문을 열었을 때 택배가 보였다.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택배였다. 어멋!!! 마음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내용물은 다 내가 주문(책)하고 정한 것(국 블록)이지만 택배는 언제나 반갑다! 몇 달 전 .. 202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