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식사 - 아침 과일, 점심 토마토 스튜, 저녁 생선튀김 오븐구이

2020. 11. 24. 06:56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오늘은 새벽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 등산을 다녀와서 밤 10시에 잠들었기 때문이다. 침대에서 좀 꾸물대다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요가를 하니 5시 반. 오른쪽 사진은 명상이 끝나고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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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 끼를 기록해본다. 아침은 감을 먹었다. 감이 잘 익어서 달았다. 점심에는 토마토 스튜를 만들었다. 스튜와 야채, 얇게 썰은 두부가 잘 어울렸다. 저녁으로는 생선까스(대구)를 먹었다. 내가 기대했던 소스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냉동식품인 생선까스로도 이렇게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어 기뻤다. 

 

 

 

 

 

 

 

 

 

점심으로 먹은 스튜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직 나는 토마토 스튜를 직접 만들 실력은 안 되므로 시판 토마토 소스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았다. 대신 좋은 재료가 들어간 맛있는 토마토소스를 골랐다. 

 

1. 좋아하는 토마토 소스(왼쪽 사진)를 사서 냄비에 붓고 불 세기를 가장 약하게 한다. 

2. 애호박, 양송이 버섯, 두부를 넣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3. 30분 정도 걸렸다. 중간에 배가 고파서 피자빵(오른쪽 사진)을 먹었다.

 

LaSelva 소스는 작년 유기농 식품 판매점 Bio Company에서 우연히 사 보았다. 맛있어서 몇 번 사서 먹었다. 토마토 스튜를 15분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배가 고파 중간에 피자빵을 먹었다. 스튜를 만들 때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만들어야겠다. 

 

 

 

 

 

 

 

 

저녁은 생선까스를 먹었다. 네이버 블로거 키미 님의 레시피를 보고 했다. 냉동 생선까스Frosta Backofen Fisch (Knusprig Kross)를 사서 오븐에 구웠다. 생선이 구워질 동안 소스를 만들었다. 레몬즙이 너무 많아서인지 소스가 셨다. 신 맛을 줄이기 위해 크림치즈를 더 넣다 보니 원래 레시피 맛과 조금 달라졌던 것 같다. 그래도 타르타르소스와 비슷한 느낌의 소스를 직접 만들어보았다는데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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