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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명상65

3가지 작은 습관, 한 달의 기록 2019년 6월의 마지막 날 베를린 6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한 달 동안 매일 실천한 작은 습관을 돌아보는 날이기 때문이다! 나의 작은 습관은 1. 아침 5분 요가 2. 독일어 섀도잉 3. 가계부 쓰기 작은 습관은 한 달 전 본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되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 팔 굽혀 펴기 3번 하기, 책 두 줄 읽기, 글 두 줄 쓰기를 실천하는 어느 아빠의 인터뷰를 보았다. 회사를 다니는 그 아빠는,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작은 3가지 습관 덕분에 새벽 일찍 일어나게 되었고 책도 출간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의 습관이 아내, 딸로 이어져 온 가족이 매일 작은 습관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이거다 싶었다. 3월부터 매일 아침 해오던 요.. 2019. 6. 30.
목요일 아침 - 라벤더 마지막 물리치료 가는 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 선선한 바람에 하늘도 맑고! 물리치료가 끝나고 근처 마트에서 과일과 토마토, 두부를 샀다. 집에 오는 길 꽃집에서 라벤더 화분을 샀다. 요가와 명상 아침으로 메론을 먹었다. 얼마전부터 읽고 있는 Fit fürs Leben (Harvey Diamond)에서 추천하는 식단이다. 아침에 과일 먹기! 2019. 6. 28.
여름밤 풀벌레 소리, 밤요가 아침 요가를 안 해서 밤 요가를 했다. 풀벌레 소리가 들린다. 어릴 적 여름이면 온 가족이 거실에 나와 잠을 잤다. 그때 잠결에 들었던 풀벌레 소리가 떠올랐다. 진짜 여름이 왔다. 내일은 36도로 올라가는 무시무시한 날! 2019. 6. 26.
토요일 아침 요가 2019년 5월 4일 토요일 베를린 Slow Down Yoga (스트레칭 골반 척추 요가)를 했다. 10일 만이다. 그동안 아침 30분의 여유가 없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적도 있었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날도 있었다. 오랜만에 하니까 더 좋았다. 매일 듣던 요가 동작 설명을 오랜만에 들으니 집중하고 할 수 있었다. 다리를 90도로 올렸을 때 엄청 땅기더라. 요가 유투버의 설명대로 Genieße den Stretch! 다리가 땅기는 느낌을 즐겼다. 오른쪽 다리를 올렸을 때는 괜찮았다. 왼쪽 다리를 올렸을 때 으윽!!! 어제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수업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어 그랬나? 두 달 전 꼬리뼈와 왼쪽 다리 시작하는 뼈 사이의 근육에 타박상을 입어서인지 (다행히 꼬리뼈가 금이 가거나 깨.. 2019. 5. 4.
목요일 아침 요가 - 책을 읽는 휴식 2019년 5월 2일 목요일 베를린 요가를 끝내자마자 내일 수업에 지각한다는 이메일을 영어로 썼다. 구글에 '지각 이메일 영어로 쓰기' 검색해서 빈칸 채우기(지각하는 이유 등)를 했다. 더보기 Dear ..., Please excuse the lateness of the seminar 'Digital Social Science Research', Mai 4th. I am going to get a physical therapy 09:05-09:25, because I have a coccyx contusion (Steißbeinprellung). Thank you, ... 와! 오랜만에 요가를 했다. 아침 7시 50분쯤 일어나니 잇몸이 부어있다. 사랑니를 뽑고 5일간 잘 쉬고 다시 학교에 나갔다. 일주일.. 2019. 5. 2.
금요일 아침 요가 - 재빨리 준비해서 학교 도착했는데 휴강이다 -_- 2019년 4월 46일 금요일 베를린 in der Staatsbibliothek 오늘은 Blockseminar가 오전 10 - 오후 6시까지 있는 날이다. 1. 수요일 밤 친구랑 통화했다. 친구에게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았다. 친구는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대화가 이어졌다. 2. 목요일 4시간밖에 못 잤다. 아침 일기를 썼다. 피곤한 하루를 보내도 괜찮다고. 마음이 힘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었으니 가치 있는 일을 했다고. 약속이 두 개나 있던 날이었다. 논문 쓸 때는 하루에 약속을 하나만 잡으려고 하지만... 하나는 일주일 전에 같은 과 학생을 만나기로 한 약속(오후)이라 취소할 수 없었고 다른 하나는 글쓰기 마지막 모임(늦은 저녁)이라 빠질 수가 없었다. 잠을 충분히 못 잔 데다 ..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