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Alltag793 희망을 발견하다 - 독일어 책 읽기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이번주 화요일 도서관(SBB)에 있다가 나오는 길 우연히 서점을 발견했다. 그동안 꽤 자주 지났던 길이었지만 서점이 있었는지 몰랐다. 매번 바쁘게 집으로 향해서였을까? 서점 문을 열고 들어가며 나도 모르게 와! 감탄했다. 2-3층까지 뻥 뚤린 서점이 마치 폭포수 같았다. 서점이 나의 온 감각을 깨워주는 것 같았다. 빨간 인테리어에 알록달록한 표지의 책들, 서점 특유의 냄새, 복작복작한 사람들 등. 신이나서 책을 둘러보았다. 집에 있던 책도 발견해 기뻤다. 나 이제 독일책도 재미있게 읽겠구나! 한국책 읽기 덕분에 독일책도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다. 2주 째 하고 있는 뉴스 쉐도잉 덕분이기도 할 것이다. 매일 독일어를 읽으니까! 무엇보다 기뻤던 건 내가 독일책에 훨씬 가깝게 다가.. 2019. 6. 24. 매일 쓰는 독일어: 쓰레기 Hast du schon den Müll rausgetragen? 지난번 Deutsch mit Jenny 영상을 발견했다. Einerseits andererseits 영상으로 일주일 동안 쉐도잉을 했다. 이제 다른 영상들도 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는 영상을 발견했다. 매일 쓰는 독일어 표현 25가지! 첫 번째 단어가 쓰레기 der Müll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독일스럽다. 영상에서 Jenny는 "쓰레기는 매일 버리잖아."라고 한다. 그렇다. 정말 우리는 매일 쓰레기를 버리고 산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한국처럼) 쓰레기를 분리수거가 매우 중요하다. Hast du schon den Müll rausgetragen? 쓰레기 버리고 왔니? (집안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밖에 분리수거하는 곳에 버렸냐는 의미) Könntest du bitte den Müll raustragen?.. 2019. 6. 17. 독일어 말하기 - Lernen Sie Ihre Stimme kennen und lieben 유튜브에는 정말 좋은 영상이 많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영상을 보다 Monika Hein의 강연을 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 자신의 목소리와 친해지면서(알아가며) 목소리를 사랑하기! :) 2019. 6. 17. 독일어 모래탑 구멍 채우기 - 단어의 강세 Wortakzent 가끔가다 내가 말하는 독일어가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어? 이상하다? 싶은 느낌이 들면 단어의 강세를 잘못 발음한 것이다. 독일어를 처음 배울 때 단어의 강세를 배운다. 나름의 규칙도 있지만, 불규칙 강세도 많다. 그리고 중요한 건!!! 배운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원어민 엄마가 하는 독일어를 몇 년 듣다가 말이 트였으면 좋았을 것이다. 한국어를 하듯 정확한 독일어 발음과 강세를 유창하게 했겠지? 하지만 성인이 되어 쌓아간(배운) 독일어 탑에는 중간중간 구멍이 있다. 그 구멍을 채워주어야 할 때가 있다. 실수: 1. Nordrhein-Westfalen: 강세를 모를 때 수업에서 라디오 녹음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인터뷰한 친구가 Nordrhein-Westfalen 주 (독일 동서부 지역)에서 온 .. 2019. 6. 17. 라면을 끓이며 - 김훈 집에 라면이 없어 해먹을 수 없으니 나를 위한 기록으로 남긴다. 사실, 이 글은 오랜 세월 동안 라면을 끓이고 또 먹어온 나의 라면 조리법을 소개하려고 시작했는데, 도입부가 좀 길어졌다.(8%) 전까지의 이야기가 아주 길었는데 도입부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라면 끓이는 법 요약 - 레시피가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요약할 부분은 요약하고 중요한 부분은 직접 인용을 하였다. 1. 센 불로 3분 이내: 작가는 야외용 휘발유 버너의 불꽃을 가장 크게 해서 끓인다고 한다. 하지만 실내에서 버너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니 따라하면 안 된다고. 특히 어린아이는 더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2. 물은 700ml로 네 컵 정도 넣는다. 물이 넉넉해야 면발이 서로 엉키지 않고 깊이 빠르게 익는다고. 3. 분말수프는 2/3 만.. 2019. 5. 28. 드디어 찾았다! 내게 맞는 독일어 쉐도잉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베를린 Endlich gefunden! 몇 달 전부터 독일어 쉐도잉 음성파일을 찾고 있었다. 드디어 찾았다! 독일어 쉐도잉은 영어처럼 단계별로 소개해주는 포스팅이나 사이트가 없어 스스로 찾아야 했다. 우연히 블로거 하마님의 포스팅에서 Learn German with Jenny 채널 영상을 보게 되었다. 기초 독일어 A1 영상에서는 영어로 설명을 하고, 중급 영상에서는 100% 독일어로만 설명을 한다. 5분 정도의 영상이고 유투버의 발음이 정확하다. 내가 편안하게 듣는 목소리톤이다. 이 영상을 일주일 정도 따라 하면서 독일어 쉐도잉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섀도잉은 슬예의 쓸모있는 외국어 블로그 방법대로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듣고 따라해보려고 한다. 30분이 아니라 5분 영상/파.. 2019. 5. 25.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