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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793

독서노트 - 김문재, 진짜 나로서기 (1)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저녁 베를린 계기 - 김미경 TV에서 김문재 작가 인터뷰를 보고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세상에는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는 없지만 그들은 반짝이는 별처럼 자신의 길을 간다. 내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 독서카드 '그럼, 사회를 위해? 내가 증권맨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 없다.' '아니면 회사를 위해? 헐, 내가 회사를 위해 살아야 해?' [...] '나는 나를 위해 살고 싶은데.......' (23-24/366 전자책 페이지) 보통의 삶을 벗어던지고 나의 길을 가겠다고 결정한 대가(?)를 치러야 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 보기 위해 뛰었던 그 시간들이 모.. 2021. 1. 30.
문학 독일어의 세계 - 일상 독일어와 학술 독일어. 그리고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저녁 일상 독일어, 학술 독일어, 문학 독일어 Suhrkamp 출판사의 Logbuch 포스팅을 했다. 그 후 종종 Logbuch 사이트에 들어가 글을 읽는다. 나에게 필요한 글이 있는 곳이다. Logbuch 글을 읽으며 나의 일상 독일어와 학술 독일어가 문학 독일어 이해를 돕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독일어 읽는 즐거움 Lust aufs Lesen :: Logbuch, Suhrkamp 나는 Suhrkamp 출판사 책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책 디자인에 반했고 그 다음엔 책 내용에 반했다. 눈이 일찍 떠졌던 오늘 새벽 Suhrkamp 출판사 사이트를 보며 읽고 싶은 책을 기록했다. 화면 모서리 domi7.tistory.com 언어에는 여러 분야가 있다. 독일어를 나누어보자면 일상.. 2021. 1. 29.
2021년 5월 8일 제출하는 어버이날 기념 문집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점심 베를린 어버이날 기념 문집 2021년 5월 8일에 제출할 글이 생겼다. 어버이날 기념 문집이다. 엄마 아빠께 카톡으로 종종 내가 쓴 글을 보내드린다. 부모님은 내 글을 읽을 때마다 기뻐하신다. 책을 만들 계획은 작년 이맘때 세웠다. 가족 여행을 준비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여행 중 웃을 일도 많았다. 그 이야기를 모아 부모님께 선물 드리기로 했다. 독립출판으로 책을 만들어 3년 후 아빠 생신 때 선물 드리기로 하고 에버노트에 부모님 이야기를 모았다. 부모님과 통화를 끝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도 했고 문득문득 부모님과의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글을 썼다. 굳이 3년을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3년 후 독립출판으로 완성된 책을 만드는 대신 매년 어.. 2021. 1. 28.
독일어 읽는 즐거움 Lust aufs Lesen :: Logbuch, Suhrkamp 나는 Suhrkamp 출판사 책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책 디자인에 반했고 그 다음엔 책 내용에 반했다. 눈이 일찍 떠졌던 오늘 새벽 Suhrkamp 출판사 사이트를 보며 읽고 싶은 책을 기록했다. 화면 모서리에 있는 Logbuch을 발견하여 들어가보았다. 사이트가 단순하여 글을 읽기 편했다. 글이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었다. "Das Logbuch macht Lust auf das Entdecken von Autorinnen und Autoren, von Büchern und Geschichten. Es macht Lust auf Literatur. Und aufs Lesen." (www.logbuch-suhrkamp.de/logbuch/) Logbuch에 올라온 글은 작가의 글이라서인지 문장에 운율이 있.. 2021. 1. 27.
Find the joy in the moment In Berlin 17th January 2021 (15:28) "find the joy in the moment adventure awaits around every corner choose joy be positive be different it´s okay to be different" 2021. 1. 18.
함께 읽는 기쁨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 해냈다. 끝까지 읽었다!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베를린 해냈다! 싯다르타를 끝까지 읽었다! 이렇게 기뻐하는 이유는 내가 싯다르타 두 번이나 포기했기 때문이다. 싯다르타는 일 년 전 좋은 친구가 추천해준 책이다.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는 오스트리아 친구는 내게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추천하며,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좋은 책이라 말했다. 일 년 전 독일어 전자책으로 읽다가 처음 부분 ‘브라만의 아들 어쩌고 저쩌고...’에서 진도가 나가지 않아 한국 책으로 읽었다. 한국어 전자책으로 읽다가 어느 순간 더 이상 읽지 않았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2021년 1월 1일 독서모임에서 싯다르타를 읽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때가 왔구나' 생각했다. 도서관에서 한국어 전자책을 빌려 중간까지 읽었다. 글과 내용이 아름다워 .. 2021.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