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과 새로운 학문 Uni142 내 논문 읽어주는 학생 :: 음악교육이 교육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 (독일어 논문) 2020년 3월 15일 토요일 저녁 베를린 새로운 시리즈 시작합니다. 내 논문 읽어주는 학생! 네 :D 제 논문을 읽습니다. 제목 그대로 읽어만 드립니다. 논문 쓰며 배운 표현(wissenscahftliche Sprache)을 복습하기 위해서입니다. 혼자하면 자꾸 미루니 블로그에 올립니다. 오디오 초반에 논문 제목 소개하며 말이 많이 꼬입니다. 논문을 한국어로 설명하려고 하면 잘 안 돼요. 버벅거리는 거 편집하려다가 날것으로 보여드리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서론 첫 문장 잘못 읽어서 한숨 쉬고 다시 읽습니다 ㅋㅋ 네, 제가 쓴 글 읽는데도 실수합니다. 편집 안 하고 그냥 올립니다.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1편부터 완벽하게 만드려다가 영영 포스팅 못 할 것 같아 그냥 올립니다. 그렇게 미뤄진 포스.. 2020. 3. 15. Vlog - 오늘도 소논문 :: 필기와 책상 Schreibtag 2020년 3월 3일 화요일 밤 베를린 오늘은 다른 느낌으로 담아보았다. 사진 느낌의 영상이랄까? 사진인 줄 알았는데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 영상. 자연을 찍을 때 많이 하는 영상 기법인 것 같다. 공부 시작 전 당근 주스를 마신다. 나의 눈은 소중하니까! 영양제를 잘 몰라서 과일이나 야채를 챙겨 먹는다. 책상 사진을 찍은 적은 많다. 하지만 책상을 클로즈업해서 담은 적은 없었다. 공부 동기부여를 해주는 글, 편지, 선물, 그림, 책 글귀 등 다양하다. 1학년 1학기 수업 시간에 받은 물음표 종이는 '항상 궁금해하세요!' 교수님의 말씀(지적 호기심)을 기억하게 한다. 글쓰기 센터 선생님의 편지는 언제나 내게 힘을 준다. 나를 학술적 글쓰기 세계로 이끌어주신 분이다. 자신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 2020. 3. 4. Vlog - 오늘도 도서관에서 소논문: 참고문헌 설렘, 배경음악 세 곡! 2020년 3월의 첫 번째 월요일 늦은 밤 베를린 이거 이거... 너무 재미있어서 어쩌나. vlog 중독되겠다... 영상 만드는데 두 시간이 훌쩍 간다. 대충 해야지. 오늘은 처음으로 핸드폰이 아닌 노트북에서 영상을 편집했다. 맥북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으로 했다. 노트북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네! 그동안 8년 넘게 맥북 사용하면서 처음 써봤다. 영상 처음에 나오는 제목 글씨가 마음에 든다. 클릭 한 번 했을 뿐인데 이렇게 느낌 있는 제목이 만들어진다니!! :) 배경 음악을 세 곡이나 넣었다. 지난주까지는 한 곡만 넣었는데 말이다. 그것도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어서 매일 같은 음악을 반복했다. 주말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유튜브에서 무료 배경 음악을 다운로드하여두었다. 영상이랑 잘 어울리는 것을.. 2020. 3. 3. Vlog - 나의 하루, 도서관에서 소논문 쓰기 2020년 2월 28일 금요일 밤 베를린 영상을 편집하고 나니 너무 잠이 온다. 오늘 하루를 글로 기록하고 싶지만 눈이 무겁다... 즐거운 하루였다. 도서관에 도착해서 법정 스님의 일기일회를 블로그에 썼다. 아침에 좋은 글귀를 쓰고 시작하면 공부가 잘 되기 때문이다. 보통 한 두 문장을 쓰는데 오늘은 일기일회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 다 썼다. 도서관에서 소논문 쓰면서 짬짬이 영상을 찍었다. 처음 브이로그를 시작했던 그저께만 하더라도 도서관에서 영상 찍는게 쉽지 않았다. 이제 스윽 자연스럽게 한다. 핸드폰을 세워두고 워드에 글쓰는 것도 찍어보고. 유튜버 브이로그에 많이 나오는 장면, 나도 해봤다! 소논문 쓰면서 중간중간 한숨 소리가 들린다 ㅋㅋㅋ 그래도 머리를 쥐어짜내는 느낌 없이 잘 써졌다. (평소 소논.. 2020. 2. 29. 독서카드 - 일기일회, 법정스님 2012년 6월 29일 뒤셀도르프 2020년 2월 28일 베를린 일기일회 법정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이 아니다. 오늘의 나도 어제의 내가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이다. 묵은 시간에 갇혀 새로운 시간을 등지지 말라. 과거의 좁은 방에서 나와 내일이면 세상에 없을 것처럼 살라. 우리는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이다. 이 고마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지금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라. 그것이 불행과 행복을 다해는 길이다.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소멸을 두려워 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순간 속에서 살고 순간 속에서 죽으라. 자기답게 살고 자기답게 죽으라. .. 2020. 2. 28. Vlog 나의 하루 - mein Schreibtag im Arbeitszimmer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오늘은 집에서 공부하는 날 :) 무사히 뽀모도로 두 번 잘 마쳤다. 꼬박 다섯 시간이 걸렸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성실히 보냈다. 도서관에 있으면 공부하는 모습을 찍기 눈치보인다. 오늘은 집에서 하는 날이라 마음껏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저녁에는 합창단에 다녀왔다. 영상 만드느라 피곤해서인지 글이 짧아진다... 2020. 2.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