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과 새로운 학문 Uni142 독일 유치원 - 펭귄 만들기 유치원에서 펭귄을 만들었다. 날씨가 좋아 책상과 만들기 재료를 테라스로 가지고 나왔다.만들기를 담당하는 유치원 교사인 Angelika(Bastelfrau라고 우리끼리 부른다 ^-^)가 내게 책을 주면서골라보란다. 원래 개구리를 만들려고 했지만너무 어려워보여 쉬운 펭귄만들기로 변경! 책에 나온대로 종이를 두 겹으로 접고 펭귄모양으로 자른다음 검은 종이를 붙이면 끝! 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했으나... 나온 결과를 보니 헬멧을 쓰고 있는 왼쪽 펭귄... 책에 나온 그대로 도면을 그려 시몽에게 줬다. 아이들에게는 둥그렇게 자르는 것이 쉽지 않았나보다. 오른쪽 펭귄 - 요한나는 펭귄 머리 반쪽을 잘라버려 하늘을 보고 있는 펭귄이 되었다. 이건 반대편 모습 이건 Marah의 펭귄.만들기 책 그대로 하기는 아이들에게 .. 2015. 8. 31. 여름방학 동안 독일 유치원에서 방학동안 독일유치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첫날 하루종일 아이들이 내 이름을 물어봐 이름을 한 30번 이상을 말한 듯..오늘이 유치원에서 일한 지 4일 째인데 애들이 내 이름을 완벽하게 발음한다. 매일 같이 내 이름을 그렇게 묻더니! 유치원 선생님은 아직도 독일식 발음으로 내 이름을 부르시는데 말이다. 첫날 Oskar에게 한국식 발음 "오스카"라고 했더니매우 진지하게 "아니야 아니야, 내 이름은 Oskar야!" 하고 발음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세 번정도 반복학습 후 Oskar 마음에 드는 이름을 불러줄 수 있게 되었다. 이 오스카라는 아이는 특별하다. 첫날 Morgenkreis(아침에 유치원 정원에서 모두 손잡고 원을 만들어 노래와 율동을 하고, 한 아이가 아이들 몇 명인지 센 다음 이름을 말한다.).. 2015. 8. 7. 노을 LSG에서 저녁까지 Soz 텍스트를 읽다 우연히 창 밖을 보니 노을이 참 아름답다. 늦게 까지 LSG에 있는 나에게 토닥토닥.. :) 2014. 11. 14. 우니오케스트라 Uniorchester 우니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러갔다.Aula 안에 들어가본 적은 이번이 처음.생각보다 훨씬 멋있었다.굉장히 유럽적이라고 할까.. 사실 이 연주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다.일단 티켓이 너무 비싸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데 9유로나 내야하나 고민이 됐다.그래도 교환학생으로 온 료토가 1년에 두 번 연주하는 건데.. 그래 가자 하고 마음먹었다.다행히 인터넷으로 일찍 예약하니 더 싸게 표를 살 수 있었다. 5유로 :-) 연주 20분 전에 도착해 료토와 인사하고 사진을 찍었다. 역시 일본인답게 사진기(핸드폰 카메라가 아닌)를 들고온 료토 ㅎㅎ 연주가 시작되고나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Es lohnt sich wirklich! 일단 선곡이 좋았고 아는 얼굴이 종종 보여 즐거웠고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2014. 7. 8. 이전 1 ···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