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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과 새로운 학문 Uni142

독일 - geschafft! 프레젠테이션이 끝났다 :D 오늘 화요일 2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이틀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끙끙 앓았던 그것이 드디어 끝났다.함께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Nadine, Leonie 좋은 친구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 경험을 통해학기 시작하자마자 텍스트를 프린트하고한 달 전부터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Atmosphären der Stadt.내 파트는 Zur sinnlichen Erlebbarkeit von Atmosphären.Baukultur, Luft, Geräusch, Gerüche, Kleidung und Habitus von Menschen, Licht und Schatten 등Atmosphären를 이루는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제는 PPT에 넣을 마인드맵 만든다고 잠 못자고어제는 프레젠테이.. 2016. 6. 1.
독일 대학교 - 지금도 시험기간: 통계학 시험과 소논문 Hausarbeit 이제 이번주만 지나면 시험도 모두 끝이 난다. 내일은 통계학2 시험.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에 눈 뜨자 마자 책상으로...) 쉬는 시간에 글을 써본다 :-) 사실 그 동안 블로그에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뭐랄까.. 시험기간인데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쉼"은 중요하니까! 오늘은 글을 써본다. 시험공부를 하다가 가끔 책상 사진을 찍어놓는다. 오랜만에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게 대견하기도 하고 (매일 이렇게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순간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 * 보통 도서관에서 공부가 잘 되는 편이지만 도서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안 찍는 게 좋으니) 여기 있는 사진은 대부분 집에서 공부한 사진 오늘 아침 2016.. 2016. 2. 16.
시험기간이 시작되었다 :) 시험기간이 시작 되었다.학기 중 겨우 간간히 알아들은 수업 내용을 완벽하게 공부해서시험까지 볼 수 있게 공부해야하는 기간. 어제부터는 이번주 토요일 수업에서 발표 할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고 있다.그리고 꽤 오래전부터 통계학 II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이시험 기간은 나 자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나에게는 가족, 친구 등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그래서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가족은 자주 만날 수 없으니 카톡 그룹채팅과 보이스 톡을 자주 하고.혼자 조용히 집에 있는 것보다나를 바쁘게 만들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좋다.더군다나 이번 학기에는 동아리 활동을 하느라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적었다. 며칠 전부터 시험 공부를 시작하면서혼자 있는 시간이 생겼다.그.. 2016. 1. 29.
독일 유치원 - 나와 남은 다르니까 비교하지 않기 독일 유치원에서 한 달 동안 프락티쿰을 하며 배운점"우리는 모두 다르니까 비교하지 않기!" 유치원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특히 말하는 시기.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독일어.수업시간에 알아들어도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말하고 쓰기는 아직 어렵다. 가끔 친구들과 잘 말하다가도 어떤 부분에서 알아듣지 못해 다시 물어보고또 몰라도 그냥 알아듣는 척 한다. 3살인 샬롯테는 말을 굉장히 잘 하고 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4살인 오스카는 발음은 정확하지만 가끔 말을 더듬는다.3살인 볼프강은 부모님이 미국사람이라 가끔 말을 못 알아듣기도 하지만 눈치가 아주 빠르다.볼프강을 보며 배운 게볼프강은 아이들이 하는 말을 모두 따라한다. 말 뿐 아니라 행동까지도.예를들어 폴리나가 "오늘 점심 먹을 때 네 옆에 앉.. 2015. 12. 11.
독일 유니세프 동아리 - 병 보증금 기부박스 Pfandbox 이번학기부터 시작한 유니세프 동아리 Pfand 기부 박스 유니세프 대학동아리에서는 독일 유니세프의 여러가지 기부 프로젝트를 하고초등학교에 가서 유니세프를 소개하기도 한다. 프로젝트 중 하나인 병 보증금 기부 박스 Pfandbox.독일에서는 음료수를 살 때 패트병 보증금 함께 내고다시 빈 병을 가져와 돈을 돌려받는다.(보증금이 없는 패트병도 있음) 이 빈 병을 기부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었다.다른 독일 대학(Kiel)에서도 하고 있는 프로젝트인데우리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기부박스를 만들고 (직접 칠하고 자르고)학생 식당 계단 옆에 세워두었다. 첫째 주에는 병이 별로 없었지만셋째 주인 지금은 어느정도 모인다.일주일에 한 번씩 동아리 친구와 만나 모인 병을 마트로 가져간다. 학생 식당 가는 길 보이.. 2015. 11. 19.
학생 조교 :: 일요일 아침식사 - 악기 박물관 일요일에는 학교 악기 박물관에서 일한다. 박물관보다는 작은 규모로 독일어로는 Musikinstrumentensammlung (Collection of Musical Instrument). 연구를 위해 악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일요일 아침 10시에 악기 박물관 Musikinstrumentensammlung 이 열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고 올 때가 많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에게 아침 식사를 가져와서 같이 먹으면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그 때가 벌써 한 달 전. 우리는 이제 일요일 아침마다 같이 밥 먹는 사이가 되었다 :-) 삶은 달걀, 토마토, 파프리카, 버터, 누텔라 등 각자 조금씩 먹을 것(빵이랑 먹을 것)을 가져와 같이 먹는다. 가끔은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친구들.. 2015.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