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오전 베를린
블로그 유입 검색어를 종종 살펴본다. 유입 검색어는, 어느 검색 엔진(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어떤 단어로 검색을 해 내 블로그에 들어왔는지 알 수 있는 관리자 메뉴다. 처음엔 누가 어떻게 내 블로그에 들어오나 궁금해서 살펴보았지만, 이제는 그 검색어를 따라가서 다른 글 보는 걸 좋아한다.
예전에 쓴 글의 제목인 ‘엄마 생각’이라는 검색어를 따라갔다가, 같은 제목의 블로그 글을 발견했다. 글을 가슴에 와 닿아서 구독을 하게 되었다. ‘교육학 논문’ 유입 검색어를 따라갔다가 좋은 정보를 얻기도 했다.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 뵈러 가기’ 검색어를 따라갔다가, 이해인 수녀님과 부활 김태원 씨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두 분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단다. 이해인 수녀님의 강연이 끝나고 부활 김태원 씨 부인이 이해인 수녀님을 집으로 초대하게 되었다고. 그것을 인연으로 김태원 씨가 수녀님의 시에 음악을 덧붙여 노래를 만들었단다.
이어지는 글
2019/04/20 아픈 날의 일기, 이해인 - 베를린의 작은 섬
2019/05/05 독서 일기 :: 기다리는 행복, 이해인 (1)
2019/10/05 해인글방 - 머리카락의 기도, 이해인
2019/11/09 나의 어린 시절 - 낮잠 자고 일어나 이해인 수녀님의 '나무가 크는 동안' 시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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