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

KBS 드라마 - 동백꽃 필 무렵

by 통로- 2019. 11. 30.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저녁

 

아니! 무슨 드라마가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하고 심장 쫄깃하고 감동적인지?

 

처음 드라마를 보았을 때는 조금 느린 속도에 흥미를 갖지 못했다. 점점 재미있어졌지만 자꾸 살인사건이 나와서 보다 말았다(나는 간이 콩알만 하다). 그러다 친구 P의 추천으로 다시 보게 되었다. 중간중간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빨리 감기를 했다. 

 

마지막회였던 19, 20회에는 정말 시적인 나래이션이 많아서 받아 적고 싶을 정도였다. 주연, 조연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정성스럽게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느껴졌다. 필구의 연기에 눈물이 글썽했고, 동백이와 용식이를 보며 '저 설렘 나도 알지!' 새로운 인연을 어서 만나야겠다 다짐했다.

 

정말 정말 잘 보았다!

 

 

 

 

 

 

 

 

 

 

이어지는 글 - 친구 P 이야기

 

친구의 고백 - 사실 네 블로그 알고 있었어

괴팅엔에서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 잠깐 한국에 가있는 친구와 통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랑스 떼제 마을 이야기가 나왔고 2014년 겨울에 갔던 프라하 떼제 유럽모임 글 링크를 보내주었다. 그..

domi7.tistory.com

 

 

설레며 봤던 드라마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우연히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을 보고 정주행 시작! 넷플릭스에 올라온 8화가 최종회인 줄 알고 엄청 아쉬워했다. 어쩜 이렇게 끝나버릴 수 있지? 너무나 많은 여지를 남겨둔 엔딩..

domi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