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우연히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을 보고 정주행 시작! 넷플릭스에 올라온 8화가 최종회인 줄 알고 엄청 아쉬워했다. 어쩜 이렇게 끝나버릴 수 있지? 너무나 많은 여지를 남겨둔 엔딩 아닌가? 그래도 단이가 은호의 마음을 알고 아름답게 끝나기는 했네.
* 8화 엔딩은 첫눈을 보면서 은호가 "아름답다" 말하니까 단이가 "너 나 좋아하니?"로 끝이 난다.
얼마 후 이게 끝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시작.
따뜻한 로맨스가 좋다. 주인공에게만 스토리가 집중되어있지 않고 송 실장, 강 이사 등 회사 사람들 이야기도 재미있다. 특히 딱딱해 보이면서도 귀여운 강이사님 팬이 되었음 :-)
이나영의 오랜 팬이기도 하다.
엄마, 아빠가 저녁 산책 나가기만을 기다렸다가 봤던 드라마 퀸부터
공부하러 간 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보게 된 아는 여자,
엄마 몰래 봤던 네 멋대로 해라,
자유의 몸이 되어 봤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오늘 방송분 콩닥콩닥거리는 영화관 씬에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D 영화관 데이트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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