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몇 년 전 여름 방학 동안 독일 유치원에서 일했다. 유치원 아이들은 종종 나에게 동화책을 가져와 읽어달라 부탁했다. 당시 나는 독일어가 서툴어 실수를 많이 했다. 하지만 동화책을 누군가에게 읽어주는 건 즐거운 경험이었다.
동화 구연 봉사는 할머니가 되어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지금 못 할 이유도 없었다. 나는 책 낭독을 좋아하니까. 재작년부터 책을 소리내어 읽어보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독일어로 쓰인 스페인 순례길 책을 꾸준히 낭독하고 있다.
독일에서 동화 구연 봉사하기
Stiftung Lesen 읽기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봉사 활동 방법이 나온다.
지역 도서관에 연락해 동화 구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면 유치원을 연결해 준다고 한다. 봉사활동 나가기 전에 Netzwerk Vorlesen에 등록되어있는 단체에서 동화 구연 수업을 받을 수 있단다.
읽기 재단(Stiftung Lesen)에서 소개하는 동화책. 다툼과 화해(Streit und Versöhnung)를 주제로 세 권의 책을 소개해준다. 독일의 애TV라고 해야 할까?
- 책을 읽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영상도 있다. youtu.be/r2HZK9khNoY
- 세계 책의 날 사이트 www.welttag-des-buches.de
- Online-Seminar: Ab die Post! Kreative Briefprojekte im Leseclub
Bücher sind nur dicke Briefe an Freunde. Jean Paul. (1763-1825)
- Leseclub: Weiterbildungen für Ehrenamtliche
이어지는 글:
독일어 소리 내어 읽기와 오디오북 - 드디어 따라 할 오디오북이 생겼다!
베를린에서 시작하는 스페인 순례길 5 - 독일어 순례길 책 낭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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