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Alltag793 Internationaler Kinderbuchtag: Dr. Franziska Giffey liest "Der Löwe in dir" Quelle: Bundesministeriums für Familie, Senioren, Frauen und Jugend 4월 2일, 오늘이 세계 어린이책의 날이라고 한다. 어린이책의 날도 있었구나! :) 요즘 그림책 읽는 재미에 빠졌다. 도서관에서 빌려와 재미있게 읽고 있다. 이어지는 글 - 새로운 취미, 독일어 그림책 읽기 새로운 취미: 독일어 그림책 읽기, 독일어 그림책 블로그 소개 2020년 3월 15일 토요일 밤 베를린 문지애 아나운서의 애 TV를 보며 그림책에 입문했다. 한국어 그림책을 구하기 어려워 독일어 그림책을 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독일어 그림책을 읽은 적이 거의 없다. 어.. domi7.tistory.com 그림책 입문 이야기와 베를린 문학의 집 베를린 문학의 집 - 어린이가 .. 2020. 4. 3. 벼락치기 독서 일기 1 -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저녁 베를린 해냈다. 끝까지 읽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은 내가 열어보고 닫는 (더 이상 읽지 않는) 종류의 책이었다. 작가가 워낙 유명해서 꼭 읽고 싶었지만, 페이지 넘기는 게 힘들더라. 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끝까지 읽지 않았을 책.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는 독서모임 덕분에 끝까지 읽었다. 읽기 어려운 이유를 분석해보았다. (통계학 공부하며 생긴 습관인 듯. 자꾸 분석을 하게 됨.) 1.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을 쓴 소설이라 묘사가 많다. 영국 문화를 잘 알고 1900년대 런던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상상할 수 있었다면 수월하게 읽었을 것이다. (영화를 보며 해결되었다. 영화 이야기는 곧 이어진다) 2. 영어 특유의 문체 때문에 읽기 어려웠다. 그래서 영어로도 읽어보았는데 속도.. 2020. 3. 25. 어떤 책을 읽게 될까? 박상영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첫 페이지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저녁 베를린 두 번째 북클럽 라이브을 무사히 마쳤다. 북클럽 라이브이라니! 영어로 쓰니까 뭔가 있어보인다 :-) 평범한 독서모임이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될 뿐이다. 읽었던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과 장류진의 이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은 읽기 힘들어 미루다가 독서모임 바로 직전에 책을 끝까지 읽었다. 독서 모임 시작 30분 전에 바보북스 님과 힘멜 님에게 10분 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아직 다섯 페이지가 남았다고 ;-) 독서모임에서는 내가 원하는 책만 읽을 수 없다. 그래서 더 좋다. 평소에 읽지 않는 책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두 번의 독서모임을 하며 소설을 두 권이나 읽었다. 내가 소설을 읽다니!! 몇 개월 만인가! 1년 동안 소설은 손에 꼽을 정도다. (나는.. 2020. 3. 24. 오늘의 독일어 - aus aller Herren Länder 23.03.2020 Kommen Menschen aus vielen unterschiedlichen Ländern, so nutzt man häufig die Redewendung »aus aller Herren Länder«, wobei das Genitivattribut »Herren« hier als »Herrschenden« zu lesen ist, also »Machthaber«. Es ist offensichtlich, dass die Wendung noch aus Zeiten stammt, in denen die Monarchie die vorherrschende Staatsform war. (Quelle: korrekturen.de) https://www.book2look.com/book/.. 2020. 3. 24. 시간 여행 - 생일과 코로나 2020년 3월 20일 생일 다음날 저녁 베를린 4년 만에 초등학교 친구와 통화를 했다. 그동안 가끔 카톡으로 안부를 주고받기는 했지만 통화는 아주 오랜만이었다. 며칠 전 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 독일 코로나 상황이 어떻냐고. 잘 지내고 있냐고. 나도 친구의 안부를 물었다. 친구가 있는 곳은 어떤지 전화 통화를 하기로 했다. 4년 만의 통화였다. 4년 전 통화했을 때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친구의 둘째 딸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코로나 이후로 변한 일상과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했다. 친구는 내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우리가 절교하고 지냈던 2년 동안의 친구의 이야기. 친구와 나는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다. 4학년 어느날 우리는 크게 싸웠다. 나는 더 이상 우.. 2020. 3. 21.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밤에 쓰는 글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밤 베를린글 쓰며 들은 음악: 홍찬미, 나비의 꿈 오늘은 12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커튼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오늘도 날씨가 좋구나! 코로나 소식으로 경직되어 있던 독일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창문을 활짝 열었다.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고 요가와 명상을 했다. 명상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또 한 번 햇살에 감탄했다. 독일에도 봄이 왔다! 긴 겨울이 끝났고 봄이 왔다. 에버노트에 하루 일기를 작성했다. 하루 일기는, 명상이 끝나고 창가 사진을 찍은 다음 에버노트에 사진을 저장하며 쓰는 일기다. 오늘 아침 어떻게 일어났는지, 컨디션이 어떤지, 요가와 명상은 어땠는지, 할 일은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등 생각나는 것을 모두 쓴다. 하루 일기 제목.. 2020. 3. 19.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