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125 독서카드 - 나만의 색깔, 혜민스님 2017년 3월 12일 괴팅엔 악기박물관 [마음산책]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사람들 가만히 보면 장기하와 얼굴들과 같이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이 있다. 도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게 된 것일까? 우리도 그들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나만의 색깔로 인정받고 싶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일단 많은 예술가들은 데뷔 전부터 자신이 열광 news.joins.com ...더보기 2019. 10. 14. 좋아하는 잡지가 생겼다 Zeitschrift Flow 2019년 10월 8일 화요일 베를린 나에게도 좋아하는 잡지기 생겼다. 독일어 잡지를 몇 번 사보았지만 끝까지 읽어본 적은 없다. 독일어 공부를 위해 산 잡지(Spiegel, Perfekt) 외에는 기사를 5편 이상 읽은 잡지가 드물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잡지를 사지 않았다. 오늘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역 작은 가게 Kiosk에서 잡지를 샀다. 표지 일러스트부터 기분을 좋게 한다. Eine Zeitschrift ohne Eile, über kleines Glück und das einfache Leben. 서두르지 않는, 작은 행복과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담은 잡지. 잡지를 읽으며 독일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다음호가 나올 때까지 빨리 읽으며 서두를 필요도 없다. 잡지가 1년에 8번만 .. 2019. 10. 11. 해인글방 - 머리카락의 기도, 이해인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베를린 (13:53 머리카락의 기도) 머리카락의 기도 그는 밤새나를 위하여 기도했다고 한다 나의 모든 생각과 꿈과슬픔과 기쁨을알고 있는 벗으로서 언제나 같이 있고 싶지만어쩔 수 없이 떨어져나가는 것이헤어지는 것이 슬프다고 한다 잘 가라, 내 친구그동안 고마웠어!나는 버리면서 많이 미안하다 - 이해인, 희망은 깨어있네 (마음산책, 2010) 맛있는 점심을 먹은 토요일 오후. 예쁜 컵에 생강레몬차를 담아 해인글방을 보고 있었다. 이해인 수녀님이 낭송하시는 시를 들으며'내가 정말로 시를 좋아하게 되었구나!'나는 원래 산문 형태의 글을 좋아한다. 2년 전 버스정류장에서 이해인 수녀님 시집을 읽으며 조금씩 시의 맛을 알게 되었다.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면'와... 진짜 많이 빠졌.. 2019. 10. 5. 독서카드 -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계기: 2019년 1월 최윤영 아나운서가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았다. 2019년 10월 3일에 코끼리 명상 앱에서도 추천을 받았다. "잘 듣게나. 그저 순간 속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네. 나는 이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네. 단지,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사실을 60대가 아닌 30대에 알았더라면 하는 거야. 그랬다면 이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몇십 년은 더 있었을 텐데" 2019. 10. 4. 해인글방 - 작은 노래, 이해인 작은 노래 - 이해인 하나의 태양이 이 넓은 세상을 골고루 비춘다는 사실을 처음인듯 발견한 어느날 아침의 기쁨 꽃의 죽음으로 키워 낸 한 알의 사과를 고마운 마음도 없이 무심히 먹어 버린 조그만 슬픔 사랑하는 이가 앓고 있어도 그 대신 아파줄 수 없고 그저 눈물로 바라보기만 하는 막막함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우리는 매일 삶은 배웁니다. 그리고 조금씩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이어지는 글 2019/04/20 시간의 말, 이해인 2019/04/20 아픈 날의 일기, 이해인 - 베를린의 작은 섬 2019/05/05 독서 일기 :: 기다리는 행복, 이해인 (1) 2019/05/24 어떤 결심 - 이해인 2019/10/05 해인글방 - 머리카락의 기도, 이해인 2019/10/29 해인글방 - 마음에 대하여 2019/.. 2019. 10. 1. 두더지와 눈덩이 - 애TV 두더지와 눈덩이 친구가 다시 만날 때 뭉클...! 2019. 9. 2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