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오후
친구 G에게 편지를 보냈다. 베를린 순례길을 걸으며 얻은 작은 깨달음에 대해 썼다.
독일어로 스페인 순례길 글을 쓰게 된 계기
지난주에 G에게 순례길 근황을 담은 세 번째 편지를 보냈다. 보통 G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며칠 후에 보내는데 바로 다음날 답장을 보냈더라. 그래서 나도 이틀 후인 오늘 바로 답장을 보냈다.
독일어 순례길 책에서 배운 die Tagesetappe 표현을 사용하여 편지를 썼다.
오늘부터 삼오십오 3기가 시작되었다. 외국어 배우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슬예 님 블로그에서 시작된 외국어 공부 습관 모임이다. 매일 30분 동안 외국어 공부하고 인증을 한다. 한 달 동안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습관을 매일 잘 실천해봐야지!
오늘 습관모임 채팅방에 사진과 함께 남긴 글: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독일어로 친구에게 스페인 순례길에 관한 편지를 썼어요. 길지 않은 편지인데도 30분은 훌쩍 넘게 걸렸어요. 삼오십오 2기 때 독일어로 쓰인 스페인 순례길 책을 섀도잉하고 낭독하고 책에서 좋은 글귀를 기록했는데요. 그동안 인풋(듣고 낭독하기)을 하다가 오늘은 아웃풋(쓰기)를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시작하는 스페인 순례길 1 - 작은 실패를 기념하며
베를린에서 시작하는 스페인 순례길 2 - 둘째 날은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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