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저녁 베를린
너무 이른 감이 있다는 거 나도 잘 안다. 하지만 블로그에 남기면 동기부여가 되어 꾸준히 하게 되더라. 작년 3월에 시작한 요가와 명상, 작년 6월에 시작한 쉐도잉이 그랬다. 아침마다 요가와 명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주 좋은 습관이다.
가계부 쓰기는 큰 도전이었다. 그동안 실패를 많이 했으니까. 이번엔 친구가 알려준대로 일기 쓰는 느낌으로 작성했다. 영수증도 차곡차곡 모았다. 영수증을 받지 못한 지출은 핸드폰 메모앱에 남겼다.
한 달 동안 가계부를 썼다 :) 매우 뿌듯하다.
물론 조금 귀찮아질 때도 있었다. 특히 계획에 없던 소비를 한 날에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위해 가계부 쓰기는 계속된다!
ps. 대충 살기도 잘 지켜지고 있다. 목요일마다 가는 합창단에 부담 없이 간다.
또 욕심내지 않고 소논문을 쓰고 있다. 매일 저녁 그날 공부(뽀모도로 두 번)를 끝내면, 하루를 잘 보낸 나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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