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목표가 생겼다. 작년 목표였던 담담하게 내 길 가기는 꽤 잘 지켜졌다.
2018/01/10 - 2018년, 단순하게 살며 담담하게 내 길 가기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2018/10/05 - 2018년 목표 - 담담하게 내 길 가기, 잘 지켜지고 있나요?
2019년 목표는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중요하지 않은 것은 대충하기로 정했다.
성격이 꼼꼼해서 무엇이든 너무 열심히 해버리는 나.
예를 들어
합창단 연습을 가야하는데 설거지한 접시를 주방용 수건으로 닦고 있거나
취미로 하는 합창단에서 노래가 잘 안 되다고 한껏 심각해져있는다든지
화장실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 하기로 되어있는데, 자꾸 화장실 바닦 머리카락을 줍는다든지
늦어서 빨리 나가야하는데 아이라인을 그리고 있다든지.
2018년에는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2019년에는 더욱 그것에 집중하는 삶을 살겠다.
그리고 2019년에는 2018년에 잠시 멈추었던 중요하지 않은 것도 시작한다.
대신 그 중요하지 않은 것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겠다.
사람들도 그렇다. 2018년에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되었다.
공부하느라 대인관계를 줄였고,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만 만났다.
이제 내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알았으니 소중한 사람에게 집중하겠다.
물론 새로운 인연은 계속해서 만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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