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5 토요일 저녁 베를린
계기: 애TV를 보다가 밀라논나 유튜브를 알게 되었다. 밀라논나는 문지애 아나운서가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하나라고.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나요?
두려움은 내 안에 있는 거지 내 바깥에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했던 책 중에 크리슈나무르티가 쓴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 두려움을 내가 이겨낼 만큼 이게 관심이 있나? 하고 싶은가? 아니면 내가 두려움에 지나?'
저는 제 내면을 들여다봐요. 그리고 저는 신앙이, 종교가 있잖아요. 기도는 일종의 자기 암시고 자기 최면이잖아요. 그럴 때 저는 기도를 합니다. 제가 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80년대 90년대 2000년 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얼마나 실수가 많고 얼마나 힘든 게 많았겠어요.
여러분들도 걸림돌이 생겼을 적에 그거를 빨리 치우려고 서두르지 말고
'이거를 내가 잘 넘기면 이게 어떻게 내 인생의 디딤돌이 될까?'
우리 논나의 친구들은 그런 생각을 한 번씩 하셨으면 좋겠어요. (13:00)
새로운 시작이었던 베를린에서의 삶. 베를린에 오기 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을 때 드렸던 기도다. 큰 힘이 되었다.
나의 디딤돌 글 모음
저녁기도 Reinhold Niebuhr
인간 관계를 지혜롭게 맺는 방법
[...] '아, 이 인간 관계가 유효 기간이 끝났구나'
여러분 인생의 주인공은 여러분이에요.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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