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카드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2019. 7. 1. 02:12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

계기: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 북드라마를 보고 읽게 되었다. 

 


 

 

 

내가 가져본 어떤 직업에서도, 그리고 내가 살아본 어떤 도시에서도 나는 내가 그곳에서 최대한 성장했다고 느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할 때가 왔음을 알았다. 때때로 그런 결정을 내리기가 너무나 두려웠지만, 그 두려움을 무릅쓰고 달달 떨리는 무릎으로 밖으로 나서는 것이 용기의 진정한 의미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대담하게 행동하는 것이 우주가 나를 위해 준비해놓고 있는 가장 위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48%)

 

 

때때로 우리는 산을 오를 때 힘든 것에만 주목한 나머지 오를 산이 있다는 사실에는 감사할 생각을 잊는다.

내 삶은 여전히 미친 듯이 바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삶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팅할 힘을 가진 것에 끊임없이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이번에는 컴퓨터로 쓴다.) 감사해야 할 순간을 만날 때마다 나는 메모를 한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 거라는 점이다. 가지지 못한 것 대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만들 수 있다.

확신하건데, 매일 짧게나마 짬을 내어 감사한다면, 크게 감탄할 만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다.(36%)

 

 

 

날씨는 상관없다. 비가 오든, 안개가 짙든, 구름이 끼었든, 화창한 날이든 새로운 날을 처음 만나기 위해 매일 아침 커튼을 열어젖힐 때마다 나의 마음은 감사함으로 부푼다. 한 번 더 오늘을 살 기회를 얻은 것이 참으로 고맙다. (46%)

 

 

지금 당장, 두려움이 당신 앞을 막아서는 것을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 두려움과 함께 사는 법, 즉 당신의 앞을 막는 두려움의 물살에 휩쓸리기보다는 그 물결을 타는 법을 배워서 예전엔 가능하리라고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어떨까? [...] 당신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 두려움 없이 산다는 것, 그리고 최고의 삶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다.(49%)

 

 

종교작가 닐 도널드 월시Neale Donald Walsch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걱정하는 한, 당신은 그들에게 소유된 셈입니다. 외부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48%)

 

 

2001년 12월 19일에 나는 다음과 같은 일기를 썼다. 

"확실한 것 하나. 밤에 심장이 심하게 두근대는 경험을 겪으면서 나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하루하루가 고맙게 느껴졌다."

나는 내 심장이 당연히 건강할 것이란 생각을 접고 심장이 쿵쿵 뛰며 살아 있다는 신호를 보내줄 때마다 감사하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그때까지 47년을 살아오면서 내 심장이 하는 일에 대해, 그것이 한 번 씩 뛸 대마다 폐와 간, 콩팥, 심지어 뇌에까지 산소를 공급해준다는 사실을 단 한 번도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심장이 그런 일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면서 놀라웠다.(39%) 

 

신선하고 볕이 따사롭던 어느날 아침, 나는 잠에서 깨어나 침대에 앉아 내 심장을 사랑하겠노라고 맹세했다. 경의를 가지고 대할 것이며 필요한 것을 주고 소중히 보살피겠다고, 심장이 일하고 난 후에는 쉬게 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나는 욕조에서 나오다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흘낏 보았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내 몸을 비판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오히려 내 모습에 대해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 땋은 머리칼에 화장기가 전혀 없는 깨끗한 얼굴, 생생하게 빛나는 눈동자, 강인하고 튼튼한 어깨와 목덜미. 나는 내가 깃들어 사는 이 신체가 고마웠다.(39%)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찬찬히 살피며 평가를 해보았다.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았지만, 나는 더는 내 몸의 어떤 부분도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마저 괜찮았다. '이건 내게 주어진 몸이야. 내가 가진 것을 사랑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이제 확실하게 안다.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몸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우리의 몸과 싸울 필요가 없게 된다. (39%)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은 원하지만 몇 살인지 말해주고 싶지는 않은 거예요?"

"그게, 입 밖으로 내어 말하고 싶지가 않아요. 오늘이 온다는 생각에 몇 주 동안 정말 심란했거든요.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았어요."

"다시 한번 무사히 한 해가 돌아왔다고 생각하는데 토하고 싶어져요? 모든 걱정과 싸움도 도전과 기쁨을 겪으면서, 매일 숨을 쉬면서 오늘 이 순간에 이르렀다는 것이 그렇게 싫어요? 초는 작은 거 한 자루만 켜긴 했지만...... 생일을 축하하면서 생일을 부정하다니요."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네 가지 약속 The Four Agreements>의 저자인 그는 "우리가 머릿속에 저장한 믿음 중 95퍼센트는 거짓말에 불과하며, 우리는 그 거짓말들을 믿기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했다. 

우리가 믿고, 일상생활을 통해 더욱 공고히 굳어지는 거짓말 중 하나가 바로 나이가 들면 추해진다는 믿음이다. 우리는 예전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그 믿음의 잣대로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

나이 든다는 것은 축복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나는 종종 9.11 사태에서 희생된 모든 천사를 떠올린다. 그들은 이제 더는 나이 들지 못한다.) 우리는 나이 들 수 있는 행운을 얻은 사람들이며, 활력에 차서 생생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나이 드는 사람들로부터 실로 수많은 지혜를 구할 수 있다. (44%)

 

 

오프라 쇼를 더 오래 하신다면 세상을 위해서도 좋고, 선생님을 위해서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선생님을 사랑해요. 선생님도 저를 사랑하시죠?

매티 올림 [...]

2003년의 나는 오프라 쇼로 대변되는 내 삶의 한 부분을 닫을 감정적이며 영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살을 매티는 명백하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인생의 다음 장을 펼칠 준비가 되었을 때 나는 후회 없이 전진했다. [...] 그리고 나는 확실히 안다. 천국이 어디에 있든 그곳에는 매티가 있으리라.(매티는 만 14세 생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04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 옮긴이) (46%)

 

 

용기란 우리가 목표에 이르렀는가로 가늠되지 않는다. 숱하게 실패를 했더라도 그에 아랑곳없이 다시 두 발을 딛고 일어서기로 했는지가 용기를 가늠하는 진정한 기준이다. [...]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더라도 새로운 시작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단 하나의 선택, 즉 다시 일어나겠다는 선택만 한다면 당신은 바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작은 그렇게 당신 곁에 가까이 있다. 정말로 멋진 진실이 아닌가.(49%)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지금 당신의 상황이 어찌 되었든 그 상황이 만들어진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살면서 겪는 모든 경험, 즉 생각 하나하나와 선택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과 선택 밑에 깔려 있는 것이 우리의 가장 은밀한 의도다. 그렇게 때문에 나는 어떤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결정을 내리기 전에 먼저 나 자신에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 일을 하려는 나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가?'(51%)

 


 

 다짐: 아침 요가 끝나고 감사 일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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