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독일어 생각하며 듣다가 (통계 시험에서 문제 설명이 다섯 줄이었다. 질문 이해하는데 시간 엄청 걸렸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교수님께 여쭈어보기도 했다. 통계적 지식 뿐 아니라 독일어 이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던 경험.) 초등학교 때 일기 쓰던 게 떠올랐다. 중학교 때도 즐겁게 국어 공부를 했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는 법정 스님 <무소유>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다짐:
국어 공부 즐겁게 하고 (맞춤법, 띄어쓰기, 발음, 간결하게 쓰기, 문장이 길어질 때 주어 확인하기 등)
독일어도 즐기며 해야지!
- 국립국어원 발음 기호 확인
- 나는 비문학을 즐겨 읽는다. 독서 모임에서 소설을 읽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가!
- 유학 생활에서 독일어가 정말 중요하겠구나.
- 어려운 책도 읽기. 한동일 작가의 <로마법 수업>은 내용이 어려울 것 같지만 읽기 편하게 쓰인 책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법 관련 책을 읽어봐야겠다.
- 과학 분야를 읽은지 너무 오래되었다. 읽어야겠다. <코스모스> 읽고 싶은데 한국어로 종이책은 살 수 없으니... 그렇다고 이 책을 영어나 독일어로 읽으면 흥미를 빨리 잃을 것 같은데.
- 요즘 시를 즐겨 읽으니 독일 시도 읽어봐야지.
- 독일어도 처음 배울 때 그랬다. 글자를 읽고 단어를 읽은 후 문맥에 따라 문장을 나누어 읽었다.
- "모든 책 독후감을 쓸 수 없다" -> 모든 책 독서카드를 블로그에 올릴 수 없다. 읽는 것 자체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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