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샘터에 글이 실렸다. '행복 일기'에 응모했고 채택되었다. 좋아하는 작가인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님, 장영희 교수님의 글이 실렸던 잡지라 정말 기뻤다. 원고료도 받았다. 글로 돈을 벌어본 적은 처음이라 매우 뿌듯했다.
월간 샘터 7월 호는 서점에서 살 수 있고, 샘터 출판사 홈페이지에서도 읽을 수 있다.
글이 샘터 편집부의 수정을 거치며 너무나 사랑스럽게 변해버렸다.
1. 아빠가 엄마를 아기처럼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엄마는 아기와는 거리가 멀다. 사랑스러운 아기같은 여성이 아니라, 자기 주장 확실한 여성이다. 아빠가 엄마를 챙기는 것은 맞다.
2. 내가 언니에게 화가 나서 똥 냄새가 독하다고 한 것은 아니다. 우리 언니 똥 냄새는 진짜 지독하다. 동생도 증언했고 형부도 그렇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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