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행복 - 룸메 찬스 쓰기

2019. 11. 12. 18:28일상 Alltag/작은 행복 kleines Glück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아침

 

어제 룸메이트에게 라이터를 빌렸다. 내가 하루, 이틀 정도 쓰고 줘도 괜찮냐고 묻자 룸메이트는 아예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정말 고마웠다. 

 

며칠 전부터 라이터를 다 써서 초를 켜지 못하고 있다. 마트 갈 때마다 라이터 사는 걸 잊어버린다. 며칠 동안 초를 켜지 못하다가 어제 오후 문득 룸메이트에게 물어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룸메에게 물어보니, 룸메는 라이터를 가져도 된단다! :-D

 

 

 

 

가끔 창문을 열어둘 때 룸메 담배 냄새가 직격탄으로 내 방에 들어오긴 한다. 그래도 담배 피우는 룸메가 있어 라이터도 빌려 쓸 수 있고! 참 좋다. 

 

 

 

 

 

 

 

 

이어지는 글: 창문으로 들어오는 룸메이트의 담배 냄새를 마주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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