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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

타인의 판단에 의해 내가 부족하게 느껴질 때

by 통로- 2019. 9. 26.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의 가치를 등수나 점수로 매기고 그걸 강요하더라도, 내 스스로가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존엄의 가치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든 오직 자신만이 스스로 정의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사람 전체의 가치를 매기려는 것 자체가 사실 우스운 일이다. 누군가 나에 대해 평가하려 든다면 콧방귀를 뀌며 생각하라. '내 가치는 내가 안다!'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