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바꿨습니다.

2018. 3. 14. 11:31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




닉네임 바꿨어요.

블로그 처음 만들 때 닉네임 생각이 안 나서 블로그 이름과 같은 hej :) 로 만들었거든요.


그러다 좋은 닉네임이 생각 나 바꿨습니다. 통로.

제 이름이 독일어 단어 통로랑 발음이 비슷해요.


노트북이나 핸드폰에 이름을 쓰다가 자동고침을 당해(?) 독일어 통로 바뀌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어요.

사이트 가입할 때도 이름 쓰면 자꾸 자동고침으로 통로라고 나오고 -_- ;;

실제로 독일어 통로를 듣고 제 이름인 줄 착각한 적도 있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제는 독일 사람에게 제 소개를 할 때 '내 이름은 통로랑 발음이 비슷해!' 라고 해요.

독일사람에게 한국 이름이 어려운데 이렇게 소개해주니 외우기 쉽겠다며 좋아해요. 

그리고 이름이 통로랑 비슷하니 재밌다며 웃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름이 통로입니다.'하면 웃기잖아요.

그래서 이걸 블로그 닉네임으로 쓰면 재밌겠구나 생각했어요.


닉네임을 한 번에 바꾸면 헷갈리실 분도 계실테니

일단 hej 통로로 해 놓고 시간이 지나면 그냥 통로만 쓸게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통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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