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듣는 남북정상회담 소식

2018. 5. 1. 22:08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


화장실 거울 앞 라디오


아침에 라디오가 깨워준다. 전에는 핸드폰 알람으로 일어났는데 잔잔하게 깨워주는 라디오가 더 반갑더라.

샤워하러 갈 때 욕실로 라디오를 가져가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둔다. 양치하고 선크림을 바를 때는 뉴스를 듣는다.


베를린에 다녀온 다음 날, 남북정삼회담이 이틀이나 지났는데도 라디오에서 첫 번째 뉴스로 남북정상회담 내용이 들린다.

앵커가 한국전문가(독일인)와 인터뷰를 한다. 신중하고 조심스럽지만 남북정삼회담 소식을 굉장히 반가워하는 눈치다.













일요일 악기박물관 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 주유소 편의점 들렀다. 이틀 지난 남북정상회담이 헤드라인으로 나온 신문이 아직도 있을까 하며 찾아보니 Süddeutsche Zeitung 주말판이 있다. 메르켈 총리가 미국에 간 소식은 첫번째 페이지 밑에 작게 나와있고, 남북정상회담이 헤드라인으로 실렸다.










독일 하이코 마스 (Heiko Maas) 외교장관의 성명

출처 - 독일 외교부 Auswärtiges Am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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