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덥다. 더운 날씨 일해야 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

2021. 7. 21. 15:36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

 

2021년 7월 21일 35도 더운 날 내방 

 

한 달 전 더웠던 어느날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름은 '더워서 집중 안 되는 여름 오후'에 듣는 음악이다.

 

오늘 35도다... 오후 3시 반. 진짜 덥다. 집에 에어컨을 못 켜서 나는 35도의 더위를 다 느끼고 있다. 오전까지는 법정스님이 <일기일회>에 쓰신 '더우면 더위가 되고 추우면 추위가 되어라'를 떠올리며 스스로 더위가 되고자 했으나...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이럴 때 어떻게 생각을 하면 좋을까?

 

1. 괜찮다. 나만 그런 거 아니고 오늘은 모두에게 능률이 안 오르는 날이다. 날씨 때문에 그렇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다. 여름에 더운 것은 당연하다. 더워서 능률이 안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2. 일단 책상에 앉아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바닥에 누워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오전부터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 해보려고 노력중이다. 

3.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책상이 있어 다행이다.

4. 저녁 5시 이후로는 에어컨을 켤 수 있으니 다행이다.

5. 한국에 왔으니까 더운 여름도 맞이해보는 거다. Das gehört dazu! 

6. 플레이리스트가 있어 다행이다. 대부분 친구가 추천해준 곡이다. 친구에게 고맙다.

 

오늘(수)이 잘 지나가면 내일(목)이 오고, 내일이 지나면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