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과 새로운 학문 Uni/한 땀 한 땀 IT14 나는 정말 바보였던 걸까? - 맥북 전화 상담 후기 2019년 9월 30일 월요일 아침 베를린 나의 바보스러움에 헛웃음이 나는 날이 있다. 작년 겨울 베를린에서 매일 초행길 헤맬 때 그랬고 오늘이 그렇다. 블로그에도 올렸던 맥북 고장 사건! 전원이 켜지지 않은 맥북을 들고 수리점에 가야 하는데 그동안 여유가 없었다. 가야지, 가야지 하다 검은 윈도우 노트북에 익숙해져 버렸다. 그래도 문득문득 맥북에 저장되어있는 수많은 사진과 파일들이 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키보드 위치가 달라 자꾸 오타가 나기도 했고. 한국어-독일어 키보드 변경이 좀 번거롭기도 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검은 노트북은 한-영 전환은 키보드 하나 누르는 것으로 해결되지만, 한-독은 도구 막대로 가서 클릭을 언어 변경을 해야 한다. 그렇게 답답함이 커지던 차 큰맘 먹고 구글에 맥북 수리점을 검.. 2019. 9. 30. 윈도우 노트북에 독일어 자판 설치 성공! 지난 일요일 OS를 업데이트하다 멈춰버린 맥북... -_- 맥북을 2012년에 사서 7년 가까이 썼으니 좀 오래 쓰긴 했다. 그래서였을까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OS는 10.11까지 였다. 에버노트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10.12 이상은 있어야 한단다. 이리저리 검색하다 최신형인 10.14를 수동 설치하기로 했다. 오래된 노트북에 최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는 욕심 때문이었을까? OS 10.14를 다운로드 받고 재부팅을 하는데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53분을 기다리라는 알림만 나오더라. 계속 기다려도 같은 화면이길래 전원 버튼을 꾹 눌러서 꺼버렸다. 억지로 컴퓨터를 끄면 안 된다고 초등학교 컴퓨터 수업에서 배웠건만... 한 시간 가까이 미동 없는 노트북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다시 켜보니 부팅이 안 된다... 2019. 7.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