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 - "피로를 감내하면 언어가 창조가 안 돼요"

2020. 3. 6. 04:49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

2020년 3월 5일 목요일 저녁 베를린

 

 

 

"책을 쓰기로 결정을 하고 시작을 하면 6개월 간은 그 리듬을 타야되거든요. 그때는 내가 피곤하다, 저녁 6시나 7시가 되면 무조건 작업을 멈춰요. 왜냐면 그 이상으로 해서 피로를 감내하면 언어가 창조가 안 돼요. 그래서 한 6개월 동안은 거의 수도자처럼 살게 돼요. 그리고 감정을 소비 안 하려고 굉장히 스스로 애를 씁니다." (2: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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