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토리의 긴급 구조 현장을 보는데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깔깔깔깔 뒤로 자빠지며 웃었다.
머리로는 알아들었는데 말이 몇 마디 안 나오는 것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해 답답한 마음
상대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으면 일단 대충 어! 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것
결국엔 바디랭기지나 물건을 들고와 설명하는 것
익숙하다... 독일에 온 둘째 날, 홈스테이 할머니께 쓰레기통이 어디 있는지 여쭈어보고 싶어 바디랭기지로 쓰레기 버리는 걸 표현했다. 독일에서 독일어 못 알아들어 미소 지으며 대충 응!이라 했던 일은 셀 수 없이 많다. 샘이 벤틀리에게 '아, 뿡했어?' 물어보니 벤틀리는 일단 어!라고 말하고는 아니야!라고 한다. 과테말라에서도 홈스테이 할머니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 그냥 웃고 대충 그렇다고 대답했던 일이 많았지.
벤토리 너무 귀엽다 :-)
벤토리의 명대사: 물이 없어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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