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세바시 강연을 보다가 문지애 아나운서의 애 TV 채널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계 교육방송이라 불리는 문지애 아나운서의 애 TV. 문지애 아나운서와 대화하는 목소리는 MBC 전종환 아나운서다.
어른에게도 재미있는 그림책 뿐 아니라 일상 영상 vlog, 최근에 읽고 있는 책도 소개해준다. 애 TV를 통해 처음으로 임경선 작가의 책을 읽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전종환 아나운서는 '죽음'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한다. 문지애, 전종환 아나운서가 결혼을 하고 각자 책을 집에 가져왔을 때 문지애 아나운서가 깜짝 놀랐단다. 죽음에 관한 책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인지 '문득 전종환' 영상에서는 철학적인 주제를 가진 책을 자주 소개한다. 그렇다고 내용이 무겁지만은 않다. 문지애 아나운서 특유의 발랄함으로 중화된다고나 할까? 전종환 아나운서의 유머를 보는 재미도 있다.
위 영상에서 소개해준 책을 읽으며 김훈 작가의 라면 레시피를 알게 되었다. 계란을 넣는 타이밍이 참 중요하더라. 아직도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지 못했다. 라면과 파가 동시에 집에 있던 적이 없었으므로... 라면이 있으면 파가 없고 파가 있으면 라면이 없더라 -_-
문득 전종환을 보고 읽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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