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같은 시금치∙리코타 치즈 Cappelletti

2019. 5. 11. 18:09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

역시나 간단 요리! 만두같이 생긴 Cappelletti를 샀다.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가 들어 있다.

 

 

 

 

 

 

바질로 만든 소스도 샀다. 집에서 바질을 빻아서 만드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간단 요리사!

 

 

 

 

Cappelletti를 물만두처럼 삶은 후 물을 빼고 냄비에 소스 넣는다. 제대로 된 파스타를 하려면 프라이팬에 옮겨 소스를 넣고 볶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간단 요리를 하는 사람이니까 :-) 냄비에 물만 빼고 소스 넣는 건 이탈리아 친구한테 배웠다. 집에서는 그냥 이렇게 간단하게 해 먹는 듯 :)

 

 

 

 

 

뒤셀도르프에서 어학원 다닐 때 이웃이었던 마누가 해주었던 파스타. 어학원생들이 사는 건물이라 같이 요리하며 친해졌다.

 

 

 

 

 

 

 

이탈리아와 독일 축구 경기가 있던 날 친구들과 피자를 먹고 경기를 봤다. 이탈리아가 이겨서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았다. 그러나 해맑은 마누엘은 이탈리아 국기를 걸치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독일인의 야유가 쏟아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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