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요가 - 집에서 공부하는 날

2019. 4. 24. 16:08일상 Alltag/하루하루가 모여 heute

Mittwoch, der 24. April 2019

 

 

어제저녁에 일찍 잤다. 밤 10시 45분 즈음에 잠든 것 같다. 아침 6시 넘어서 일어나 7시 즈음에 요가를 시작했다. 오늘은 집에서 공부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책상을 정리했다. 이사 일주일 만에 책상의 뽀얀 얼굴이 보였다 :-)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가 잘 되는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 가지 조건(어제 대여 기간이 끝난 도서관 사물함에서 책을 다 가져왔음. 늦은 오후에 나갈 일이 있음)을 살펴보다가 집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지금 내방 책상에 앉아있다. 관건은 집중력 있게 잘할 수 있느냐다. 나는 믿어보아야겠다. 자기 암시 중이다...ㅎㅎㅎ 집에서도 잘할 수 있다고. 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오늘의 인용구:

대학에서 강연을 할 때 꼭 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평생 해도 즐거울 것 같은 일을 찾는 것이다. 사회의 평판이나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유의지를 버리면 삶의 존엄성도 잃어버린다. 스스로 설계한 삶이 아니면 행복할 수 없다. 그 자체가 자기에게 즐거운 일을 직업으로 삼고, 그 일을 적어도 남들만큼은 잘할 준비를 하라.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기능을 익혀 자격증을 따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과 소통을 잘해야 하니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라.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174 페이지)

 

 

나는 오늘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기 위해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고 있다.

 

요가 후기: 아침 5분 요가를 했다. 이제 사랑니 뺀 곳이 많이 나아져서 내일부터는 30분 요가도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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