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리 - 깊은 맛은 없는 독일 애호박전 Zucchini

2019. 4. 18. 21:41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

독일에 온 첫 해 무엇을 어떻게 해먹어야할지 몰랐다. 마트에서 익숙한 애호박(Zucchini)을 발견하고 계란에 부쳐 먹었다. 독일 애호박은 한국 애호박처럼 부드럽고 깊은 맛은 없었지만 어쨌든 익숙한 맛이라 반가웠다.

 

 

 

 

나물이님 블로그에서 얻은 레시피. 애호박을 얇게 썰어 부쳐먹는 애호박전이다. 집에 옥수수캔이 있어서 넣었다.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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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돌아가신 나물이님 책으로 요리를 배웠다. 고등학교 때까지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다가 대학 기숙사에 살게 되면서 엄마에게 음식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 나물이님이 쓰신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에서 요리의 기본을 배웠다. 항상 나물이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음식 사진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뒤셀도르프 공원 사진도 올려본다. 애호박전 먹은 다음날 찍은 사진!

 

 

 

 

 

공원 구석에서 둥지를 만드는 고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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