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4일 서울
오래전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만들어 먹었던 음식을 사진 찍어두었다. 블로그는 참으로 유익한 곳이다. 그때의 삶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오랜만에 글 말머리에 서울이 등장했다. 2011년 서울 살 때 해 먹었던 잡채이다. 8년 전에 썼던 글도 옮겨본다.
야채 잡채
어려울 것만 같았던 잡채도 만들어보면 그 맛이 난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집에 있는 야채, 양파와 당근으로 만든 잡채.
잡채라 하긴 좀 민망하지만 (당근 양파 당면 볶음 정도?) 아무튼 잡채 맛이 난다 ㅎㅎ
초간단 레시피
1. 냄비의 물이 끓는 동안 양파와 당근을 얇게 썬다.
2.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당면을 넣는다.
3. 기름을 조금 두른 프라이팬에 양파와 당근을 볶는다. + 간장 조금 추가
4. 당면이 익으면 건져서 프라이팬에 넣는다.
5. 간장 2스푼, 설탕 0.8스푼을 넣는다.
6. 당면 색깔이 그럴싸해지면 참기름을 살짝 부어준다.
스푼은 밥숟가락이에요.
간장은 식성에 따라 조금 더 추가해도 된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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