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멋진 건물에 도서관이라 써있길래 호기심에 들어가보았다.
Staatsbibliothek zu Berlin
실내는 매우 현대적이다.
어차피 도서관 인생을 살 운명(독일 학생들보다 공부 시간이 많이 필요해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길다) 같으니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이 도서관 저 도서관 다니며 즐겁게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중앙이 뻥 뚫려있는 멋진 내부.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 윗층으로 올라갔다.
왼쪽은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오른쪽에는 책이 있다.
4월 12일 금요일은 아침 10시 수업에 겨우 온 날(새벽에 면담에 보낼 Kommentierte Gliederung 작성하느라 잠을 잘 못자고 스트레스만 듬뿍 받았음)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안 가져왔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 '그래, 딱 수업만 다녀오자.' 생각으로 나왔다.
그동안 밀렸던 서류 작성, 프로그램 신청, 일정 정리 등 잡다하지만 중요한 일을 처리했다.
타임 스탬프 앱을 애용하고 있다 :-) 학교에 나오니 기분이 좋아졌고 맛있는 점심식사와 멋진 도서관 덕분에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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