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악기박물관에 오고 싶은 아침이었다

2018. 2. 18. 18:30독일 대학과 새로운 학문 Uni/학생 조교의 삶 Hiwi-Job

아침 8시에 알람이 울린다. 4시에 잠들었던 터라 아직 피곤하다.

8시 30분으로 다시 맞췄다. 다시 8시 45분으로 예약한다.


그리고 8시 45분이 되자 몇 분 망설이다 일어났다.

악기박물관에 가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긍정적 경험이 몇 번 있었던 터라, 뇌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나보다. 

가방을 싸서 거실에 두고 5분만에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이 닦고, 이 모든 과정을 25분만에 했다.


날씨가 좋다.

발걸음이 가볍다.











4분 일찍 버스장에 도착했다.

















은행에서 통장 정리 후 80유로를 찾고 성당에 들러 인사를 드렸다.

Bäckerei에서 Eibrötchen, Brötchen mit Putenbrust와 커피를 사서 들어왔다.


일상이 감사한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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