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아침루틴 모임에 남긴 글을 옮겨왔다. 매일 사진으로 아침을 기록하는 모임이다. 11월에는 요가, 명상, 아침 물 마시기, 건강한 몸에게 고마워하기, 나를 기쁘게 하는 일 3가지를 기록했다.
2021.11.1 월요일 아침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스트레칭과 명상
- 나를 기쁘게 하는 세 가지
1. 소논문 제출 완료!
2. PCR 테스트 음성!
3. 시크한 핑크 코트와 아이보리 색 머플러, 아이보리 캔버스 가방, 아이보리 운동화. 우연히 있는 머플러, 있는 가방, 하나 있는 운동화를 신었는데 색이 맞았다. 밀라논나가 말씀하신대로 색을 맞추어보니 패셔니스타가 된 느낌 :) 핑크 코트는 엄마 옷인데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 이번 가을, 겨울 잘 입고 다녀야지!
11월 즐겁게 시작하세요 :-D
2021.11.2 화요일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아침 물 한잔
- 스트레칭과 명상
나를 기쁘게 하는 것
1. 어제 플랭크와 코어 운동, 철봉을 해서 허리와 배 근육이 땅기는 느낌이 든다.
2. 무사히 한국에 왔고 내일 포럼에 간다!
3. 점심 때 먹은 명란젓부침개. 진짜 맛있었다.
4. 아침에 병원에 pcr 테스트하러 갔을 때 “내 모자 어디갔지?” 찾았다. 모자가 어디 갈리가 없는데... 알고 보니 모자가 목에 걸린 모자줄 뒤에 메달려 있었다 :)
내일은 KTX 타고 서울 갑니다. 한독주니어포럼에 참가해요. 그동안 갈고 닦은 독일어 실력을 뽐내러..... 가는 건 아니고요 :) 즐겁게 토론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갑니다. 내일 참여하는 포럼 때문에 오늘 pcr 검사를 받았어요.
오늘 하루 바빴는데 새벽기상방 덕분에 무사히 습관을 모두 했어요. 감사합니다~
2021.11.03 수요일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스트레칭과 명상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플랭크 90초 3번, 데드버그 20번, 크런치 40번
- 나를 기쁘게 하는 것 3가지
1. 가을 등산
2. 포럼에서 우리조 친구들과 반갑게 만난 것
3. 포럼 오는 길 KTX에서 친구와 나눈 대화, 금요일 저녁에 친구 만나 밥 먹을 생각하니 기쁘다!
포럼에 잘 도착해서 첫날을 잘 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하루 습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
2021.11.04 목
- 아침에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세 가지 떠올리기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요가와 스트레칭
- 나를 기쁘게 하는 일 3가지
1. 포럼에 왔고 즐겁게 참여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2. 내일 발표
3. 한독주니어포럼 지원부터 현재까지 작고 큰 기쁨이 많았다: 학사논문 주제로 지원서 쓰기, 합격자 이메일, 예비 모임, 토론 주제와 최종보고서를 위한 줌미팅, 두 번의 PCR 테스트, 독일에서 한국으로 비행, 한국에서 받은 두 번의 PCR 테스트, 우리조 친구들과 첫 만남, 물에서 노는 물고기, 명예욕과 감투,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보낸 의미있는 시간
굿모닝 :) 오늘 7시에 일어났는데 인증 사진 찍는 걸 깜박했어요. 오늘은 포럼 마지막 날이라 아침 습관 인증이 늦을 것 같습니다 😊
2021.11.5 금
-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요가와 명상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나를 기쁘게 하는 일 3 가지
1. 포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 밤까지 한독주니어포럼 2조 독일, 한국 친구들과 토론 주제를 정했다. 다음날 하루종일 토론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제안서를 썼다. 오늘 오전 나는 우리조 독일어, 한국어 제안서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했다. 발표 준비를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연습했다. 악기연습하던 것과 비슷하게. 한독포럼은 한독주니어포럼과 다른 호텔에서 열렸는데, 내가 한국에서 음대 다니던 시절 실내악 연주 알바를 하러 갔던 곳이었다. 음대생으로 왔던 곳에 사회과학도로 다시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발표하기 전에는 긴장이 되었지만, 악기 연주하듯 침착하게 잘 했다. 한독주니어포럼에 참가한 것은 현재 내가 잘 할 수 있고 내가 꼭 해야하는 일이었다. 예전부터 이런 포럼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주니어포럼은 나에게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즐겁게 공부해야지. 다음번엔 영어로도 포럼에 참가해보고 싶다. 삶은 순간순간 존재함이라고 했다. 나는 3일 동안 포럼에서 신나게 놀았다 :)
2. ktx타고 역에 무사히 도착. 엄마가 마중나오셨다.
3. 오늘 친구랑 맛있는 저녁 먹은 것 :) 밥 먹고 산책하며 소화시켰다~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초콜릿 달력 선물을 주었는데, 친구가 굉장히 기뻐했다. 12월 1일부터 꺼내먹는 초콜릿인데 친구가 맛있다고 벌써 두 개 먹었다고 한다.
2021.11.08 월요일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스트레칭과 명상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1. 새벽기상방에서 함께 하는 분들 - 하루 잘 시작하는지, 잘 지내는지 묻고 좋은 풍경을 공유하는 사이
2. 독일 기숙사 내 방 - 꼭 필요한 것만 있는 아늑한 내 방
3. 오늘 저녁 - 뭘 먹을까? 날씨가 추우니까 만둣국? Grünkohl? 뭐 먹을지 고민하는 건 참 행복하다!
독일에 잘 도착했습니다. 저는 베를린에서 대학원에 다니는데요,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어요. 코로나 덕분에 가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독일에서 지내며 한국에 그렇게 오래 있었던 시간은 처음이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타지에 살아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 잔소리가 크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수많은 대화 끝에 부모님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잔소리를 하면 안 되는 3가지 분야를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ㅎㅎ) 또 저의 성격이나 세상을 보는 눈이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도 알았어요. 부모님의 성격과 세상을 보는 눈이 어디에서 왔늕 대화를 통해 알아가기도 했고요.
한국에서 친구들과 보낸 시간도 좋았어요. 대학원생 모임을 같이 했던 친구와 만났고, 독일에서 함께 유학하며 친해진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초등학교 때 영어학원을 같이 다녔던 친구를 우연히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시 독일로 돌아왔습니다.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서 온 느낌이에요. 다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야죠~
오늘 비행기에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충만한 삶, 존엄한 죽음>을 읽었어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다시금 떠올려보았답니다.
사진: 집에서 인천 공항 오는 길 하늘, 공항에서 먹은 사과, <충만한 삶, 존엄한 죽음> 책, 경유했던 암스르레담 야경, 집에 와서 수업 들은 후 산책 겸 장보러 나가서 사온 것들
저는 오늘 학교 가는 말이라 아침루틴인증이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2021.11.09 화요일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아침 요가와 확언 명상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나를 기쁘게 하는 3가지
1. 학교 가서 듣는 수업
2. 점심 도시락으로 싸가는 삶은 감자: 오늘 아침에 준비했음 :) 수업 듣는 건물이 학생 식당과 멀어서 도시락 준비.
3. 오늘 입은 보들보들한 티셔츠. 엄마 옷 중에 예쁘고 편한 옷을 가져왔음. 새로 산 손목시계와 팔찌.
학교 가는 길입니다 :)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고, 따뜻하게 하루 마무리하셔요~
2021.11.10 수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아침 요가와 Selbstwert 명상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바닥 쓸기
- 아침 식사로 사과와 바나나 준비
- 독일어 기도문 낭독
- 나를 기쁘게 하는 3가지
1. 오늘 아침에 바친(낭독한) 독일어 기도문: 오랜만에 기도문을 소리내어 읽으니 참 좋다. 한국에서는 일어나면 부모님께 인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등산 가느라 아침 기도를 한동안 못했다. 한국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삶이 좋았고, 독일에서는 셰어하우스에 살며 나만의 공간에서 내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2.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고 부엌에서 보낸 새벽 시간: 시차 덕분에 일찍 눈이 떠졌다. 부엌에서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 어제 해둔 삶은 감자, 바나나, 플랫매이트 마리아가 만든 바나나 케익까지. 아침으로 먹을 사과와 바나나도 예쁘게 그릇에 담았다.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Verpackung 쓰레기, 일반 쓰레기, 종이를 1층 분리수거하는 곳에 버렸다. 음식물 쓰레기를 가지고 내려가는데 아빠 생각이 났다. 한국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아빠 담당이기 때문이다. 나는 6개월 동안 딱 한 번 버렸다...😅 좀 더 자주 버릴걸!
아빠가 하셨던 말씀도 떠올랐다. ‘분명 아침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는데 왜 이렇게 많이 생겼지?’ 엄마의 가을 취미가 등산 가서 밤을 주워와 소파에 앉아 드라마 보며 밤을 까는 것이다. 밤 껍질이 어마어마하게 생긴다. 엄마는 음식을 뚝딱뚝딱 좀 많이 만드셔서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생긴다. 음식하는 사람 따로 있고 음식물 버리는 사람 따로 있으니 아빠가 많은 음식물 쓰레기 양에 의문를 가지실 만도 하다.
3. 오늘 학교에 무슨 옷을 입고 갈까? 어제는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대충 입고 갔다. 한국에서 예쁜 옷 많이 가져왔으니 오늘은 베를린의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아야지~
다시 독일 모드로 돌아왔어요. 새벽 시간을 오롯이 혼자 보낼 수 있달까요? :)
푹 주무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2021.11.11 목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저녁 요가(아침에 했음. 유튜브 요가 영상 이름이 저녁 요가임)와 확언 명상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아침 물 한잔
- 바닥 쓸기
- 아침 과일 바나나 준비: 새벽에 부엌에서 아침과 점심 준비하며 행복한 시간 보냄
- 나를 기쁘게 하는 3가지
1. 늦은 아침과 늦은 점심으로 먹은 카레와 동원 캔김치: 양파 카라멜라이징해서 만든 카레가 정말 맛있었다. 동네 마트에서 동원 캔김치가 팔더라. 와~ 세상 참 좋어졌네! 점심으로 카레를 먹을 때는 카레 돈카츠 느낌으로 치킨 너겟 위에 카레를 올려 먹었다. 맛있었다 😍 비비고 김치만두도 구웠다. 너무 맛있었다. 지난 3일 동안 시차 적응 잘 안 되었는데도 수업 듣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오늘 맛있는 두 끼를 먹으니 다 풀리는 느낌이랄까 :) 시차적응을 잘 해주는 몸에게 고마웠다.
2. 플랭크 하던 순간: 늦은 점심을 먹고 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 자고 일어나서 온라인 운동 모임 친구 만나 플랭크를 했다. 데드버그 20, 크런치 60, 배영 물장구, 누워서 다리 ㄱ으로 만들어 펴기를 했다. 평소보다 복근운동을 조금 더 했다. 점심이 소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플랭크를 해서 잘 안 될 줄 알았는데 되더라 🙂
3. 온전히 쉬는 하루가 주어진 날 + 이별에서 많이 회복되었구나 느낀 날: 오늘(목) 10시 수업인 줄 알았는데 화요일 10시 수업과 착각했더라 😅 덕분에 하루가 생겼다. 오늘 푹 쉬고 맛있는 거 먹었다. 친구와 길게 통화했는데, 친구가 내가 전에 만났던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 모두 친구 사이였다. 나와 그 사람은 우리가 만나는 동안 우리의 관계를 친구들에게 오픈하지 않았었다. 친구는 그것을 모르고 오늘 나에게 그의 이야기를 했다.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그래도 헤어진 직후 그의 이야기를 들었던 때보다는 마음이 나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그를 만나며 많이 배웠다. 한 인간과 사회, 나 자신에 다해서도. 그것이면 됐다.
어제 인증하는 걸 깜박하고 잠들었어요. 새벽에 눈이 일찍 떠져서 인증합니다. 어제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친구는 좋은 사람인데 다른 사람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조금 거리를 둔 적도 있어요. 어제는 오랜만에 긴 통화를 했어요.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어요. 저는 친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친구에게 제 이야기를 할 때 한 번 검열을 하게 돼요. 친구는 자신의 이야기 뿐 아니라 다른 사람 이야기도 많이하거든요. 나쁜 의도는 아니더라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말해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도 그렇게 하겠죠.
어제는 친구가 무심코 제가 전에 만났던 사람의 근황을 이야기했어요. 제 마음이 조금 그랬도라고요. 저는 알고 싶지 않았거든요. 헤어진지도 얼마 안 되었고. 하지만 친구는 우리가 만났던 걸 몰랐으니까... 어쩌면 저와 그 사람의 결정에 따라오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친구들에게 오픈하지 않고 만났으니까요. 친구와 대화 후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와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며 지낼지는 다시 생각해보아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어제 하루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감사할 일과 기뻐할 일도 있었고요 :) 이렇게 인증을 하며 글을 쓰니 감사하고 기쁜 일이 더 많은 하루였네요.
2021.11.12 금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스트레칭과 명상
- 아침 물 한잔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바닥 청소
- 나를 기쁘게 하는 3가지
1. 오전 산책: 공원에 가는 지름길 발견! 언덕이 있는 공원이라 등산하는 느낌으로 산책했다.
2. 어제 만든 카레: 양파 카라멜라이징 해서 만든 카레. 정말 맛있다 :)
3. 금요일에 하는 법 공부 스터디: 9월에 시작한 스터디. 오늘은 독일 헌법 12a조 1,2,3 항을 번역했다. 3항은 무지 어려웠다. 조금씩 발전해가는 게 보여 기쁘다 🙂
2021.11.15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아침 물 한잔
- 기지개 켜기와 명상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나를 기쁘게 하는 3가지
1. (온라인) 수업 듣기 조금 싫었는데 듣고 있다. 이게 기쁜 일인가 싶지만... 해야하는데 하기 싫은 일을 그냥 시작해버렸으니 나 자신을 칭찬하며 :-) 예전과 달라진 나를 보며 기뻐하기로 한다.
2. 일주일 정도 걱정하던 일이 잘 해결되었다. 인생은 정말로 예측할 수 없다. 안 좋은 일이 좋은 일이 된다. 걱정하던 기간을 잘 보낸 것 같다. 내 마음을 잘 살피며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했다.
3. 오후 산책: 수업 끝나고 산책 가기! 일단 세수를 해야지 :) 세수하고 말끔하게 산책을 가야겠다. 금요일에 발견한 공원 가는 지름길을 따라 공원 언덕에 올라가야지~ 오늘은 등산화를 신고 가야겠다.
월요일이네요. 모두 화이팅!!!! 겨울이라 일어나기 힘드시죠? 날도 빨리 어두워지고요. 모두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2021.11.16 화
- 눈 떴을 때 감사한 일 3가지 떠올리기
- 아침 따뜻한 물 한잔
- 저녁 요가와 명상
- 몸에게 고마워 인사
- 나를 기쁘게 하는 3가지
1. 어제 한 빨래가 잘 말랐다. 세탁기에 있는 15분 세탁 기능(30분 정도 걸림)으로 빨았는데 적은 양의 세탁에는 참 좋은 것 같다. 물이 절약되니 환경에도 좋을 것 같다.
2. 오늘 아침 일어나니 몸이 가볍다. 어제 저녁에 바나나와 감을 먹고 자서 소화가 잘 되었나보다.
3. 오늘 저녁에는 학교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간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기대된다.
독일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따뜻한 오후,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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