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의 5주가 끝나간다 :-)
과테말라의 작은 도시 San Juan Comalapa에서 지내면서
Aula Musical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플룻을 가르쳤고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연주를 했다.
Aula Musical은 과테말라 정부(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일회성 프로젝트였지만
2016년 지금은 과테말라 24개 지역에서 오케스트라, 합창단, 관악오케스트라 등이 운영되는 장기적인 프로그램(펜타프로그램)이 되었다.
작년 이맘 때 음악, 교육 관련 Social Projekt 인턴십을 찾다가
국제개발 인턴쉽 공고가 있는 웹사이트에서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독일 NGO와 과테말라의 Aula Musical 프로그램은 몇 년전부터 파트너쉽을 맺어 독일에서 인턴과 봉사활동자를 보내고 있었다.
과테말라, 이름만 들어보았던 나라. 중남미에 있다고만 알았지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도 몰랐단 나라.
그때부터 천천히 인턴쉽 준비를 하게 되었고 1년 만에 이 곳 과테말라에 오게 되었다.
San Juan Comalapa는 3만 5천명이 살고있는 과테말라의 작은 도시이다.
과테말라의 전체 인구 수는 약 1500만 명이다. 그 중 1/3이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산다고 한다.
San Juan Comalapa에서는 스페인어와 칵취켈어(이 지역의 마야어)를 사용한다.
사람들은 이 곳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입고 다닌다 :)
내가 가르쳤던 학생.
이렇게 전통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니 참 예쁘다!
의상이 비올라와 참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이 곳에서의 나의 일상은
10:00-12:00 스페인어 수업
2:00 - 6:00 Aula Musical 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플룻 레슨.
저녁에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을 경우 오케스트라 리허설을 했다.
Du bist schon ein bisschen fröhlicher und etwas gelassener ;)
Und du traust dich eher was zu sagen :)
Ich bin stolz auf dich!
Du hast die Zeit in Guatemala gut gemeistert.
- Streifenhörn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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