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9일 토요일 베를린
아침햇살에 눈을 뜨는 요즘이다. 깜깜하고 긴 독일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이라 더 반갑다.
하다님의 아침 요가 그림 일기를 보며 나도 꼭 해봐야지 생각했다. 드디어 오늘 실행에 옮겼다.
침대 옆에 요가 매트를 깔았다. 유튜브에서 아침 요가 영상을 골랐다. 그동안 꾸준히 요가 수업에 다닌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작년 이맘 때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점심 요가 수업에 다녔다. 매일 앉아 있어 어깨와 목이 뻐근하던 시기였다. 생각해보니 난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해서 어깨와 목, 팔, 손에 항상 근육이 뭉쳐있었다. 지금은 앉아있느라 어깨와 목이 뻐근하다. 내 몸을 더 잘 돌봐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덧붙이는 글: 요가 매트가 폭신폭신하지 않더니 반대로 깔고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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